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7번 출구앞 포스빌 오피스텔 1층 유메노키친.
예전에 돈까스 정말 맛나게 먹었는데, 어쩌다보니 일년이나 지나서야 재방문ㅋ
점심 시간엔 정신 없이 바쁘더니, 점심 타임 지나 한가하다.
예전에 돈까스 맛나게 먹었다고 했더니, 고맙게도 서비스로 낸 치킨 가라아게.
공짜라 맛나기도 했지만ㅋ 바삭한 튀김옷에 닭다리살도 피냄새 없이 부드럽다.
마치 연탄불에 구워낸듯 불향 작렬하는 스테이크동.
앙증맞은 크기의 고기가 인상깊었는데, 생각해보니 밥과 함께 먹기 좋은 사이즈였다.
스테이크의 불향에 숙주 향까지 더해져 향이 인상깊었던 스테이크동.
간만에 반가운 유메노키친 돈까스
센스있게 돈까스에 소금을 같이 냈다.
아는 사람은 알다시피ㅋ 맛난 튀김에는 다른 소스 필요없이 소금만 있으면 된다.
깔끔하니 좋은 양배추 샐러드
별다른 양념 없이도 돼지고기 등심의 잡내는 잡고 육향은 살리는게 이집 돈까스의 매력인데,
오늘은 잡내도 없지만 육향도 없어 그냥 부드러운 식감에 만족해야했다.
점심 시간이 지나서였을까? 기름 온도가 충분히 오르지 않았는지 튀김도 살짝 기름지고.
몇가지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얇은 튀김옷에 잡내 없고 부드러운 육질에 여전히 성남/분당 최고의 돈까스.
언제 한번 한가한 시간에 다양한 요리 부탁해 와인 마셔보고싶다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