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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28.

분당 오리역 가진항 (깔끔한 해물포차)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근처 물회전문 해물포차 가진항


정작 물회 맛은 못봤지만 신선한 제철 해물을 먹을수 있는 실내포차.
아재들 좋아할 대포집 분위기에 실내 엄청 시끄럽지만 포차치고 매우 깔끔하다.


피문어, 방어회, 자연산 모듬회 등 주당들이 좋아할 메뉴 가득


새콤매콤 무난하니 맛난 회무침


피문어 초회도 맛나고


꼬챙이를 똥꼬에 꽂아 구운? 튀긴? 새우


날것만 먹으면 심심하니 튀김으로 중간 입가심ㅋ


모듬회였나? 주인장안주였나? 그냥 주는대로 먹는다.
생참치 등살, 민어, 광어, 새조개 등등


광어 두툼하니 맛나고


생참치 등살 비리지 않아 좋고


간만에 먹어보는 민어회.
올여름에 민어 부위별로 다 맛볼수있으려나ㅋ


늘 샤부샤부로만 먹던 새조개, 회로는 처음 먹어본다.


비린맛 전혀없이 달달하니 새조개 회도 별미였구나


통골뱅이찜


알은 작지만 부드럽고 맛나고


양념 없는 꼬막찜도 별미


곰탕 못지않게 진한 민어지리탕까지 맛보다니


오늘의 메인 민어전


푸석한 대구전과는 차원이 다른 식감


함께한 화이트 와인들

분위기가 어수선해 와인 마시기는 힘들지만,
제철 해산물 정갈하게 내는 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11. 15.

강남구 신사동 한식당 산호 ★★☆



지난 여름 민어 먹으러 들른 강남구 신사동 한식당 산호
예전부터 궁금한 곳이었는데 알고 보니 중식당 채운 근처


한식당인데 첫 메뉴가 치즈 플레이트ㅋ
아마 와인 마시면서 음식 기다리기 지루할까봐 내준듯


해삼내장과 함께 낸 육회 낙지 탕탕이
육회+낙지+노른자 조합이라니 맛이 없을수가 없다ㅋ


쫄깃한 낙지와 부드러운 육회의 식감 조화 좋고,
특히 슴슴한 육회/낙지와 쌉살한 해삼내장의 풍미가 참 잘 어울린다.


부레/껍질/간/뱃살 등 다양한 부위의 민어회


민어와 같이 먹을 묵은지, 무순, 고추냉이, 된장? 산초, 마늘, 고추


민어 한점에 김치/마늘/고추/산초 얹어 먹고~
좀 자극적이긴 해도 산초 한두알이면 음식 잡내 사라져 깔끔하다


진짜 새우깡


동태전과 달리 누가 부쳐도 퍽퍽하지 않아 맛난 민어전

  
문어숙회


문어 구경후 먹기 좋게 잘라주고


찐득한 문어 먹물에 찍어 먹어도 별미


깻잎/묵은지와 함께 낸 윤기 좋은 보쌈


예전엔 고기 먹을때 야채 안 먹었는데, 나이 들수록 점점 쌈싸먹는게? 매력있다.


국물 짜지않고 달달한데 깊은 맛은 조금 부족한 멸치조림


바싹불고기


오징어무침


하모 샤부샤부


하모 한점


시원하고 깔끔한 샤부샤부


부대찌개까지 나오니 대체 산호에서 안되는 요리는 무얼까?ㅋ


부대볶음이었나? 아님 부대찌개 졸인건가?


같이 마신 와인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불곰 블랑
Louis Jadot Domaine Gagey Greves Le Clos Blanc, Beaune Premier Cru
고소한 버터와 은은한 레몬 풍미로, 섬세함은 부족해도 알찬 힘이있다.
최근 마신 샤샤뉴 몽라쉐의 요약본이랄까? (구입가 9만원대?)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8. 1.

송파구 방이역 참새와 방앗간 (실내포차)



지하철 5호선 방이역 4번출구에서 가까운 실내포차 참새와 방앗간.


술안주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교적 착해보인다.
특히 민어전/민어매운탕이 눈에 띈다.


기본으로 나온 콩나물 냉국 시원하고


팔각과 함께 삶았는지 은은한 향에 부드러운 식감까지 좋은 땅콩도 기본 안주


시원한 생맥주 한잔 먼저


꼬들꼬들한 식감 예술인 해삼.
여름엔 날 생선이나 날 해산물 안 땡기는데 막상 주면 잘 먹는건 뭐냐ㅋ
이렇게 맛난 해삼이 1.5만원이라니ㅋ 두반장/굴소스 양념 좀 하면 두세배는 비싼 해삼쥬스 될텐데ㅋㅋ


잡내 하나 없는 살코기 쫄깃하고, 내장(똥?)도 적당히 녹진해 부담 스럽지않은 소라데침


언제나 먹을수 있는 메뉴가 아닌데 이날은 운이 좋아 민어전도 맛보고~ ^0^
봉화전 대구전에 비하면 맛은 좀 빠져도 어디가서 이 가격으로 민어전 맛보기는 힘들듯!


민어전과 함께 낸 김치


민어전에 함께낸 간장소스; 다대기 제대로 풀어내 또 한번 감동

먹어본 메뉴 전부 맛나고 양도 푸짐하니 언제 닭똥집/오돌뼈/잔치국수 먹으러 다시 오고싶다.
동네에 이런 포차 하나 있으면 매일 퇴근길 도장 찍을텐데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