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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5.

분당 서현역 서현포차



근처에서 저녁 먹고 한잔하러 들른 지하철 분당선 서현역 근처 서현포차


주인장이 두산팬인가보다


이집에서 유명한 메뉴 몇개 주문


주전부리로 과자부스레기보다 방울토마토라니 참 좋구나


요새 트렌드인지 여기도 잔 시원하게 얼려낸다


건배샷은 현장의 즐거움을 온전히 담기 참 힘들다.


명절에 부쳐먹는 동그랑땡 느낌인데 훨씬 크고 고기맛도 충분한 수제동그랑땡


포차에서 잡채는 처음 먹어보는데, 고기 큼직하고 당면도 쫄깃/고소하게 잘 볶았다.
서현에서 2차 갈때가 마땅치 않았는데 이제야 좋은 곳 발견.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9. 27.

서대문구 홍제역 대박포차 (즉석우동) ★★☆



지하철 3호선 홍제역 근처 맥도날드, 늦은밤 출출했는지 어린 친구들로 바글바글하다.


나도 배고파 홍제역 근처 즉석우동국수로 향했더니 빈자리가 없다.


근처에 같은 가족이 운영하는 포차가 또 있다기에 그리로 향한다.


우동대박포차, 여기도 사람들 많은데 과연 빈자리가 있을지


식사/안주 가격이 저렴해서인지 작은 실내안은 젊은 친구들로 바글바글


면을 주문후 바로 뽑는지 우동치고 제법 기다려 받은 우동국수(3천원)
고추가루를 엄청 들이부었는데도 신기하게 맵지않고, 오히려 향신료같은 역할로 우동 풍미가 좋아졌다.
국물은 멸치육수이지 싶은데, 비교적 진하고 고추가루/대파향을 더해 발란스도 좋다.
김가루가 없어 아쉬운 사람들도 있겠지만, 오히려 김가루 없는것도 산뜻하니 나쁘지않구나.


국물 뜨거운 데도 우동면발은 비교적 쫄깃하니, 이가격에 이정도의 면발이 놀라울뿐.


고추가루 덕분에 국물에 바디감까지 더해졌다.
맥주 한잔 간절한데 우동만 시키면 술을 안판다고ㅠ 안주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ㅋ
이가격대에 이정도 퀄리티의 우동/국수는 다른데선 찾기 힘들지 싶다.


맛난 우동 잘 먹고 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사람도 있지만 이시간에 일하러 가는 사람도 있고 다들 고생이 많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3. 10.

송파구 가락동 원조포장마차 (손맛좋은 실내포차) ★★☆



서울 지하철 3,8호선 가락시장역 근처 가락동에서 가장 오래된 실내포차라는 원조포장마차.
원조 근처에는 또다른 원조가 여럿 있기마련인데 아니나 다를까 근처 다른 원조포차로 잘못 들어갈뻔.


입구에서 처음 이슬이 반기는 무시무시한 곳ㅋ


옛 생각나는 클래식한 구조와 좌석 배치인데도, 젊은 친구들이 많아 내가 다 흐뭇하다.


저녁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포차 오긴 이른? 시간인데도 빈자리가 별로 없다.


병어찜과 생선구이가 주력 메뉴인듯한데,


병어찜/생선구이 말고도 메뉴 다양하니 하나같이 이슬 몇병은 털수있겠다.


쓸데없는 기본찬 여럿 내는것보다, 이렇게 투박하게 낸 순두부가 더 좋다.


메뉴에선 못본 꼬막찜은 기본찬인지 계절메뉴인지 잘 모르겠다.


기본 간이 되어 있는지 간장 안찍고 남이 까준거 잘 먹었다.


아쉽지만 지난 겨울 마지막 꼬막


반건조였나? 쫄깃하면서도 적당히 부드럽고, 짜지 않고 담백한 이면수 구이


조림아니고 찜이라는 병어찜은 큼직한 감자와 고사리가 먼저 눈에 띈다.


과음으로 맛이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큼직한 병어 비린내 없이 부드럽고, 국물 맵거나 짜지 않았던건 분명.


큼직한 감자도 고소하니 맛나다


병어찜 먹고 남은 국물에 밥도 볶아 먹고


병어찜 국물이 조금 달았는지도 모르겠지만 암튼 잘 비벼 맛나게 먹었다.


혼술이 대세라도 역시 함께 하는 이슬이 더 맛날수밖에


순두부, 병어찜 맛으로 보아 왠지 다른 요리도 잘할듯하니,
오돌뼈볶음, 조기매운탕, 국물두루치기 등 다른 안주 맛보러 다시 오게될듯.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8. 1.

송파구 방이역 참새와 방앗간 (실내포차)



지하철 5호선 방이역 4번출구에서 가까운 실내포차 참새와 방앗간.


술안주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비교적 착해보인다.
특히 민어전/민어매운탕이 눈에 띈다.


기본으로 나온 콩나물 냉국 시원하고


팔각과 함께 삶았는지 은은한 향에 부드러운 식감까지 좋은 땅콩도 기본 안주


시원한 생맥주 한잔 먼저


꼬들꼬들한 식감 예술인 해삼.
여름엔 날 생선이나 날 해산물 안 땡기는데 막상 주면 잘 먹는건 뭐냐ㅋ
이렇게 맛난 해삼이 1.5만원이라니ㅋ 두반장/굴소스 양념 좀 하면 두세배는 비싼 해삼쥬스 될텐데ㅋㅋ


잡내 하나 없는 살코기 쫄깃하고, 내장(똥?)도 적당히 녹진해 부담 스럽지않은 소라데침


언제나 먹을수 있는 메뉴가 아닌데 이날은 운이 좋아 민어전도 맛보고~ ^0^
봉화전 대구전에 비하면 맛은 좀 빠져도 어디가서 이 가격으로 민어전 맛보기는 힘들듯!


민어전과 함께 낸 김치


민어전에 함께낸 간장소스; 다대기 제대로 풀어내 또 한번 감동

먹어본 메뉴 전부 맛나고 양도 푸짐하니 언제 닭똥집/오돌뼈/잔치국수 먹으러 다시 오고싶다.
동네에 이런 포차 하나 있으면 매일 퇴근길 도장 찍을텐데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