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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6.

분당 오리역 가진항 (제철해물포차)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근처 해물포차 가진항
초저녁부터 사람들 바글바글 빈자리가 없다ㄷㄷ


주인장안주 3.5만원으로 주문한걸로 기억.


살짝 질기지만 그래도 무난한 피문어 초회


큰 감흥 없는 회무침... 회무침에 감흥씩이나 바라는게 잘못일수도^^;


통골뱅이


요령을 몰라선지 생각만큼 쉽게 빠져나오지않는다


끈적끈적 징그러운데 엄청 맛있구나ㅋ


똥인지 내장인지 녹진한게 고소하고


모듬회는 광어/민어/돔?/복어?
인원이 적어선가 바빠서그런가 예전보다 허전하지만 이런게 주인장안주의 (복불복)매력


두툼한 광어 쫄깃하고, 복어는 얇아도 쫄깃하고


생선전은 도미였던것같다, 동태전과 차원이 다른 부드러움ㅋ


지리도 도미였던것같다, 알집(곤이)은 서비스라고 귀띔하는데.. 서비스 약해요ㅋ
맑은 국물임에도 살짝 칼칼하고 의외로 풍미도 진하니, 이집 탕 메뉴도 별미일듯.


새우구이로 마무리
예전과 달리 오늘 꼬막은 없다, 오마카세라니 그러려니~
인원이 많을때나 주인장안주가 이득일듯, 한두명이면 차라리 개별 안주가 낫겠다(뇌피셜)


아쉬운 마음에 근처에서 망고빙수 한사발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7. 15.

서대문구 영천시장 횟집 '독립문맛집' (싹싹한 주인장의 손맛) ★★☆



서울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사이 옥천동 영천시장
시장 깔끔해 좋으니 근처 무슨 맛집있나 나중에 다시 찾아봐야겠다.


오늘은 시장안에 있는 횟집을 찾아왔는데 상호가 속초의향기 '독립문맛집'ㄷㄷ
작명 의도야 둘째치고 이런 류의 일반명사 상호는 지도에서 검색도 힘들어 질색>.,<
결과적으로 다 먹고 나오면서는 독립문맛집으로 인정할수밖에 없었지만ㅋ


익숙한 문어/골뱅이/회 메뉴는 물론이고 곰치탕/도루묵/밴댕이까지 술마시기 매우 좋은 환경ㅋ


당일 동해에서 올라오는 생멸치로 조림은 물론 회/무침까지 낸다니 서울서 가능한건지 몰랐었다ㄷㄷ
여름에는 내기 힘든 메뉴라니 날씨 선선해지면 다시 먹어봐야겠다.


숙성회맛도 좋았지만 정갈한 기본 반찬으로 시작부터 기대감 상승.
부추무침은 향 진하고 식감 거칠지 않아 좋고~


아삭한 오이고추 된장무침도 짜지않아 입가심에 요긴했고


고사리도 슴슴하고 식감 부드러웠던것으로 기억


콩나물 무침도 맛나고


송이버섯 간장조림인듯한데 탱탱한 식감이 재미있다.


선어회, 자연산 광어와 숭어라고 한다.


광어회에 하얀 종이가 간간이 묻어있어, 나 숙성회야~라고 말하는듯ㅋ


숭어도 숙성했나 기억이 가물가물ㅠ


된장?베이스 특제 소스 살짝 찍어 광어 한점 먹어보니 감칠맛 끝내준다.
밥한공기 시켜 쌀밥에 회 얹어 먹어도 맛날것같은데.. 이럴줄 알았는지 마침 메뉴에도 선어회덮밥 있구나ㅋ


다음 메뉴로 뭘 먹을까 고민하는 사이 싹싹한 주인장이 알아서 낸 문어/백고동 숙회.
예상치못한 오마카세ㅋ


인원에 맞춰 문어는 다리 두쪽만 잘라 냈고


백고동도 인원수에 맞춰 담아냈다.


그런데 백고동이랑 참골뱅이랑 같은건가?


문어는 질기지 않아 부드럽고 맛난데


백고동은 부서진 껍질 간간이 씹히고, 많이 삶았는지 식감도 아쉬웠다.


시작부터 먹고싶었지만 간이 세다며 마지막에 낸 생멸치 무침


동해산 멸치를 일반적인 회무침 양념에 무쳐 얹고, 오이/깻잎/김가루를 산처럼 쌓았다.


방문시점 기준 한두주 지나면 맛볼수 없다는데, 그래선지 살짝 비린맛이 감도는것도 같다.


양념이 진해 밥비벼 먹는게 더 좋을듯해 공기밥을 주문했더니,
센스있게 대접에 참기름/참깨/김가루를 같이 냈다


준비된 대접에 따뜻한 흑미밥과 멸치회무침 넉넉히 담고


따뜻한 밥때문인지 멸치 비린맛은 싹다 사라지고, 감칠맛과 고소한 맛만 남아 꿀맛.

싯가 잘 몰라 가격비교는 못해도, 싹싹하고 손맛좋은 주인덕에 신선한 해산물이 더 맛났던것같다.
가능하다면 민어나 방어 같은 제철 생선 여럿이 나눠 먹으러 다시 가보고 싶은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6. 28.

분당 오리역 가진항 (깔끔한 해물포차)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 근처 물회전문 해물포차 가진항


정작 물회 맛은 못봤지만 신선한 제철 해물을 먹을수 있는 실내포차.
아재들 좋아할 대포집 분위기에 실내 엄청 시끄럽지만 포차치고 매우 깔끔하다.


피문어, 방어회, 자연산 모듬회 등 주당들이 좋아할 메뉴 가득


새콤매콤 무난하니 맛난 회무침


피문어 초회도 맛나고


꼬챙이를 똥꼬에 꽂아 구운? 튀긴? 새우


날것만 먹으면 심심하니 튀김으로 중간 입가심ㅋ


모듬회였나? 주인장안주였나? 그냥 주는대로 먹는다.
생참치 등살, 민어, 광어, 새조개 등등


광어 두툼하니 맛나고


생참치 등살 비리지 않아 좋고


간만에 먹어보는 민어회.
올여름에 민어 부위별로 다 맛볼수있으려나ㅋ


늘 샤부샤부로만 먹던 새조개, 회로는 처음 먹어본다.


비린맛 전혀없이 달달하니 새조개 회도 별미였구나


통골뱅이찜


알은 작지만 부드럽고 맛나고


양념 없는 꼬막찜도 별미


곰탕 못지않게 진한 민어지리탕까지 맛보다니


오늘의 메인 민어전


푸석한 대구전과는 차원이 다른 식감


함께한 화이트 와인들

분위기가 어수선해 와인 마시기는 힘들지만,
제철 해산물 정갈하게 내는 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