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6호선 합정역 8번출구에서 400여 미터 일본 라멘집 잇텐고, 알고보니 YG 근처
메뉴는 기본 돈코츠 라멘과 한국인 입맛에 맞춘 매운 라멘에 이어 신기한 바질 라멘까지.
ㄷ자 테이블 하나 뿐인데 TV 심야식당보다는 크고 연남동 옥타보다는 작다.
낯선 사람들이 테이블 하나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후루룩 집중하는 모습이 왠지 보기 좋다.
실내는 어두운 편이고 우드톤으로 차분하다
ㄷ자 테이블 하나 뿐인데 TV 심야식당보다는 크고 연남동 옥타보다는 작다.
낯선 사람들이 테이블 하나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후루룩 집중하는 모습이 왠지 보기 좋다.
은은한 유자향 좋은 단무지와 개운한 산고추절임
한국 라멘집에선 처음보는 메뉴라 주문해본 토마토츠케모노,
새콤해도 달달하니 전채보다는 후식용.
새콤해도 달달하니 전채보다는 후식용.
초록꼬부기(미도리카메ミドリカメ, 緑亀)라는 독특한 이름의 바질 라멘.
큼직한 챠슈와 향긋한 대파도 좋지만 바질 동동 녹색 국물이 먼저 눈에 띌수밖에없다.
큼직한 챠슈와 향긋한 대파도 좋지만 바질 동동 녹색 국물이 먼저 눈에 띌수밖에없다.
올리브유는 아니지만 바질과 돈코츠 국물이 만나 바질페스토 느낌나니, 파스타 느낌의 라멘?
하카타 돈코츠라멘에 비해 덜 기름지고 짜지도 않고 거기에 은은한 바질향으로 깔끔하니 젊은이들에게 인기 만점.
(하카타 돈코츠라멘에 비해 육향/바디감 약하고 바질 풍미도 약해 아재 입맛엔 아쉬운데, 트림때마다 퍼지는 바질향에 아재에게도 인기 만점)
하카타 돈코츠라멘에 비해 덜 기름지고 짜지도 않고 거기에 은은한 바질향으로 깔끔하니 젊은이들에게 인기 만점.
(하카타 돈코츠라멘에 비해 육향/바디감 약하고 바질 풍미도 약해 아재 입맛엔 아쉬운데, 트림때마다 퍼지는 바질향에 아재에게도 인기 만점)
매운 라멘 키요마사
큼직한 챠슈와 길게 썰어낸 대파는 바질라멘과 동일한 구성.
그러고보니 라멘의 핵심중 하나인 반숙 계란이 보이지 않는구나.
그러고보니 라멘의 핵심중 하나인 반숙 계란이 보이지 않는구나.
칼칼하니 친숙한 국물은 돈코츠 베이스일텐데 왜 오징어 짬뽕(농심X) 맛이 나는걸까?
해장에 좋으니 라멘의 핵심 반숙 계란 없는것도 안따지고 후루룩 흡입
바질라멘도 그렇고 면 식감 무난한데 양은 좀 적고(면추가 천원),
차슈는 식감 좋은데 살짝 비릿한 풍미?
해장에 좋으니 라멘의 핵심 반숙 계란 없는것도 안따지고 후루룩 흡입
바질라멘도 그렇고 면 식감 무난한데 양은 좀 적고(면추가 천원),
차슈는 식감 좋은데 살짝 비릿한 풍미?
차슈동은 미니 사이즈라 원칙적으로 단독 주문은 불가하고 라멘 먹을때 사이드로 주문 가능.
한창 먹을 나이인데 차슈동은 양 늘려 단독 메뉴로하고, 분당 코이라멘처럼 공기밥을 무료 제공하는게 낫겠다.
한창 먹을 나이인데 차슈동은 양 늘려 단독 메뉴로하고, 분당 코이라멘처럼 공기밥을 무료 제공하는게 낫겠다.
라멘에 들어있는 차슈와는 비주얼 전혀 다른데, 연탄불에 구웠나 불맛 작렬
소스도 달지않고 흥건하지 않아 소금구이 마냥 깔끔하고, 밥도 고슬고슬 맛나다.
과육 실하고 달달한 토마토 츠케모노로 마무리.
좌석이 많지 않아 피크 타임에는 미어터지겠지만,
잇텐고란 식당 이름에 바질라멘까지 아이디어 작렬 라멘야 기다려 먹을만하다.
후루룩 먹고 일어나는 라멘이라 예상보다 자리도 금새 날테고.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