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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23.

마포구 서교동 타치가와텐 (튀김덮밥 텐동) ★☆☆



서울지하철 2호선 합정역 4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 타치가와텐


일본식 튀김덮밥인 텐동 전문점인듯


주방에서 튀김 튀기는 소리가 빗소리처럼 실내를 가득 채운다.


작은 테라스에는 2인석 테이블도 몇개 있어 시원한 바람에 텐동에 맥주 한잔하기 좋겠다.


테이블에는 수저/휴지에 후리카케도 비치되어있다.
텐동에 타래 부족해 아쉬웠는데 후리가케라도 뿌려 먹을걸 깜빡.


메뉴는 텐동과 계란덮밥을 기본으로 토핑에 다양한 변화를 주고있다.
토핑은 새우/연근/고추/깻잎/가지/버섯/단호박 튀김에 가라아게(닭튀김)도 눈에 띈다.


카레(밥/우동)에도 튀김을 토핑해 먹을수 있다.


텐동외 닭튀김과 덴뿌라모듬도 따로 파니 술안주로 좋겠다.


생맥주는 없다기에 병맥주 주문


주문한 텐동 나오기 전까지 홀짝 아껴 마시느라 힘들었다


쌀밥에 카레 뿌리고 새우 튀김 2개에 다양한 야채튀김 얹어낸 카레텐동
그릇이 큼직하니 푸짐해 보인다.


텐동에는 미소시루, 양상추 샐러드, 절임찬을 같이 낸다.


새우튀김에 야채튀김은 가지/깻잎 튀김과


호박/연근/고추 튀김도 있는데 모두 바삭하고 재료별 식감도 잘 살렸다.
맵지않고 살짝 쌉쌀한 카레는 카레보다 하이라이스같은데 아무튼 맛나 추천 메뉴.




카레텐동보다 2천원 저렴한 (기본) 텐동
새우 2개와 야채튀김은 카레텐동과 동일한듯.


통통 촉촉한 새우살의 새우튀김


카레텐동 먹을땐 카레 때문에 몰랐는데, 튀김에 타래(소스)가 너무 적다.
원래 텐동은 튀김 다 먹고 아쉬울 때쯤 타래에 밥 비며 먹는 맛으로 먹는건데ㅠ
튀김만 보면 막상막하지만 텐동으로 보면 봉천동 텐동요츠야가 몇수 위


닭고기+계란 덮밥인 오야꼬동에 튀김 얹어낸 오야꼬텐동



튀김은 새우/연근/단호박/깻잎 하나씩 얹었다.


다른 텐동에 비해 튀김 갯수는 적지만 오야꼬동에 닭고기는 푸짐


튀김 타래 적어선가 오야꼬동 짜지않고 부드러운 닭고기에 고소한 계란 노른자 맛나다.

전체적으로 튀김은 맛나지만 타레가 아쉬우니 일반 텐동보다 카레텐동과 오야꼬동이 더 맛나다.
닭튀김을 못먹어봤으니 다음엔 가라아게텐동을 먹어보자, 야채튀김덮밥도 궁금.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