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 백현동 카페거리 이태리식당 라플라체 까브
반지하 전체를 열댓명이서 빌려 와인에 집중하기 참 좋았다.
찐득한 보르도로 달리기전 샴팡으로 긴장을 푸는데 어라? 엄청 맛나구나~
세콤하면서도 부드러운 풍미 너무 좋은 볼랭져 샴팡.
NV Bollinger Special Cuvee Brut, Champagne
고기 샐러드?도 와인 먹으며 간간히 집어먹기 좋고~
오늘 마실 보르도 와인과 매칭을 고려해 특별히 부탁한 다양한 치즈
베이컨이나 삶은달걀 하나 없이 순수한 탄수화물 야채/과일 샐러드
와인에 집중하라고 쉐어 등심 썰어냈는데 참 고소하고 부드럽다.
등심뿐 아니라 가니쉬도 불맛 좋으니 이집 정식 메뉴맛이 궁금해진다.
지인덕에 다양한 보르도 와인 느긋하게 맛보니 좋구나~
부드러우면서 산미도 좋은 볼랭져 샴팡 Bollinger
첫 고소하고 기름진 풍미에 이어 다양한 풍미 좋은 디쌍 '06 D'issan
첫 과한 브렛에도 점점 밸런스 갖춰가는 그뤼오 라로즈 '06 Gruaud Larose
아직 일러도 명불허전 오늘 와인중 최고의 힘/생기/다양성/균형을 보여준 오브리옹 '06 Huat-Brion
오브리옹보다 우아함/힘은 부족해도 다양한 풍미 골고루 보여준 밸류 와인 딸보 '07 Talbot
다른 와인보다 늦게 피어났던 끌레르밀롱 '07 Clerc Milon
째미한 과실 좋고 삼나무 풍미 가장 좋았던 뒤포르비방 '06 Durfor Vivens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