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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9.

와인 2016년 말벡 월드 데이 malbec world day seoul



동네 이마트 직원분 덕분에 참석한 말벡 월드 데이 @남대문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서울뿐 아니라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말벡 월드 데이가 열린다고한다.


영화제 포스터 처럼 만든 행사 홍보물인줄 알았는데.. 실제 탱고 공연까지ㄷㄷ


정시보다 10분 지나 행사장인 3층 아트리움 atrium 홀 입장.
옛날 캘리포니아 와인 시음회는 도떼기 시장이었는데 오늘은 사람 많지 않아 여유있다.


한국 주재 아르헨티나 대사의 개회사와 한국 와인 관계자 한 말씀 듣고


시음회 전 탱고 공연을 하는데 춤도 멋졌지만 그보다 탱고 음악의 매력에 흠뻑 빠지고 말았다.


30여분간 공식 행사후 드디어 와인 시음 시작


길진/신동/금양/신세계 등등 각 수입사의 다양한 말벡 와인을 맛볼수 있어 행복.


2011 Catena Zapata 'Nicolas Catena Zapata', Mendoza ★★★
80% Cabernet Sauvignon, 20% Malbec
JS 95
민트, 베리, 청량감, 솔잎, 유칼립투스? 바닐라 노즈.
입에선 째미함, 탄닌의 질감, 감초 등등 한참 어리다.
산미 튀지는 않지만 묵직하니 든든. 훌륭하다(역시 난 까쇼 체질ㅋ)
찾아보니 역시 100% new french oak barrel 발효. apr.'16

2010 Catena Zapata Adrianna Vineyard Malbec, Tupungato
WA 96, IWC 94, WS 93, WE 92
자두, 향수? 꽃(바이올릿)? brett과 베리/바닐라가 잘 결합한 향 같기도하고.
지인의 말로는 전통적인 스타일의 말벡은 브렛(반야드,두엄)이 매력이라고 한다.
입안에선 당도. 살충제/풀? 탄닌은 곱지만 수렴성은 엄청나다. apr.'16


2009 Alta Vista 'Alto', Mendoza
80% Malbec, 20% Cabernet Sauvignon
JS 95, WS 93, IWC 89
자두, 레드베리류, 체리, 고소함, 연필, 감초... 니콜라스에 비하면 단순한 노즈. 
오크도 좀 튀는것 같고... 아직 오픈 직후라 그런 것일지도.
입안 산미 높고, 탄닌 질감 없지만 수렴성으로 풀바디.
젓산 발효가 좀 진행됐는지 우유의 질감과 풍미. apr.'16


2010 Kaiken Mai Malbec, Mendoza
JS 91
감초? 위주로 뭔가 애매한 노즈... 콜키 브렛은 아닌데 뭐라해야하나?
입안에선 수렴성에 살짝 베니어판? 오크 감지. 오크가 별로 안좋은걸까? 
숙성 잠재력도 높지않을듯하고. 전체적으로 평범. apr.'16


2012 Achaval Ferrer Finca Altamira Malbec, La Consulta
JS 93, WS 93, WE 92
베리, 바닐라, 연필. 힘 좀 부족해도 부드럽고 발란스 좋다.
입안에서도 노즈와 유사한 풍미이나 복합미 부족해 심플한 편.
몇시간 디캔팅때문일까? 탄닌감 비교적 약해 바로 먹기엔 좋다. apr.'16


2011 Achaval Ferrer Finca Bella Vista Malbec, Perdriel ★★☆
JS 98, WA 95, WS 95, IWC 94
brett 브렛?과 뒤섞인 과실이 전형적 말벡인데 산미가 좋다.
살짝 꼬리한? 향과 신선한 과실 산미가 만나니 이게 말벡의 매력인가보다.
입에서 수렴성 세지만 밸런스 좋아 비교적 마시기 편한편.
겨우 말벡 몇 잔으로 그 매력에 눈떴는지 앞의 알타미라보다 좋다. apr.'16


2013 Andeluna Cellars Altitud Malbec, Tupungato
베리, 야채? 감초, 연필. 농축미는 부족.
입안에선 우유 풍미인데 산미 좋아 밸런스 나쁘지는 않음.
입안에서 강한 수렴성은 연속된 시음 때문일까? apr.'16


2013 Alta Vista Premium Torrontes, Salta ★★★
JS 91
진한 말벡만 마시다 보니 물을 자주 마셔도 입안이 얼얼해 토론테스 한잔.
누구나 좋아할 꿀 같은 향에 살짝 살구?
입에선 노즈와 유사한 풍미에 달지 않고 약간 쌉쌀한 맛 추가.
칠링 덜 된 상태라도 훌륭하다.
산미의 힘/우아함과 미네랄만 더한다면 더욱 훌륭할텐데. apr.'16


2014 Andeluna 1300 Torrontés, Uco valley, Mendoza
알타비스타에 비해 꿀 향 약하고.. 잡내는 뭐지?
입안에선 당도와 노즈와 비슷한 풍미.
원래 토론테스는 산미 좀 부족한가? apr.'16


2011 Terrazas de los Andes 'Afincado Single Vineyard Malbec', Las Compuertas ★★☆
JS 97, JR 16.5 2015-2020
감초, 흑연, 바닐라 등등.. 좋아하는 노즈는 아니지만 산미?덕에 발란스 좋다.
입에선 당도에 탄닌 수렴성 엄청나 아직 한참 어리다.
오늘 니콜라스 다음으로 인상 깊은 와인.
화이트 몇 개로 입가심 했는데도 입안 사포/모래 씹는 느낌. 재밌다. apr.'16


2013 Casa Bianchi 'Leo' Premium Malbec, Mendoza
베리, 분명한 두엄(brett)은 자두?와 결합해 거슬리지는 않음.
입안에선 당도, 쨈, 감초, 살충제?
탄닌 수렴성 약해 비교적 몇년간 무난히 먹을수 있을듯. apr.'16


2010 Finca Flichman Dedicado, Mendoza
40% Cabernet Sauvignon, 40% Syrah, 10% Malbec and 10% Merlot
당도와 민트의 결합? 흑연, 블랙체리, 스파이스 노즈.
입에서 당도, 블루베리, 자스민? 탄닌보다 은근히 강한 수렴성. 무난한편. apr.'16


2013 La Mascota Vineyards Malbec, Maipu
JS 87, JR 17 2015-2019
오늘 말벡에서 흔한 향인데.. 자두, 두엄, 꽃 섞고 산미 생기는 좀 부족? 반야드 brett!
입안에선 당도, 브렛 살짝, 말린 자두. apr.'16

  
2013 Trivento Golden Reserve Malbec, Lujan de Cuyo
JS 92
말벡 스러움 속에 화려한 꽃향기. 감초. 프로파일은 단순해도 화려한 방향성.
입안에선 당도, 감초, 베리, 약간의 수렴성. apr.'16


2012 Catena Zapata 'White Stones' Adrianna Vineyard Chardonnay, Tupungato
WE 89
살구, 백합, 미네랄 노즈에 입안에서 미네랄, 고소함, 스파이스, 시트러스.
아직 힘에 비해 발란스는 부족하고 숙성이 덜 됐는지 1차원적. apr.'16

2013 Catena Zapata 'Catena Alta' Historic Rows Chardonnay, Mendoza
WE 90
너무 차서 그런지 스파이스 위주 노즈.
입안에선 시트러스, 스파이스, 바닐라, 오크 훌륭하다. apr.'16


2010 Finca Las Moras Finca Pedernal Malbec, Pedernal Valley, Argentina
JS 91, WE 90, JR 17 2015-2025
살짝 들큰? 흑연, 베리 위주에 말벡의 반야드 풍미는 살짝 숨어있음.
입안에선 당도 살짝 베리위주에 살짝 감초.
묵직한 바디감이지만 탄닌 수렴성 적어 지금 먹어도 되겠다.
스파이스, 커피. 우아함은 좀 부족. apr.'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