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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9.

용산구 산천동 중식당 국보성 (유미짜장外) ★★★



산청동이라고 낯선 동네인데 그나마 지하철 마포역에서 가까운 중식당 국보성


주택가 동네 중식당의 메뉴 가격


맵지 않아 좋은 양파와 춘장/단무지


잘 튀겨 바삭한 군만두, 만두속도 비교적 부실하지 않다. 


오이/당근/달걀지단/오징어/해삼양장피? 등 두르고 볶은 고기/양장피/새우 등 푸짐하게 얹었다.


겨자소스가 눈물 날 정도로 맵다


중국풍은 아니지만 역시 맛난 물만두


소스는 간이 센편이지만 대방동 대성관 다음으로 맘에 들고,
특히 겉은 바삭 속은 조직감 좋으면서도 부드러운 한입 크기 난자완스는 근래 먹은 것 중 최고.


간만에 만나는 빨간 케찹 소스 부먹 탕수육.
바삭한 튀김 맛은 덜하지만 뜨거울때 먹으면 무난하고 고기도 부드럽다.


불맛 적당한 잡채볶음밥


잘 볶은 잡채 아래에는 백반이 아니라 볶음밥이라니 좋구나.


짜장면


기름기 좔좔 유미짜장 소스


짜장 간은 세지만, 달지 않고 진해 너무나 고소하니, 간만에 맛난 짜장면 발견.
그동안 잊고있었던 예전 화순반점 간짜장의 감흥이 다시 샘솟는듯.
아~ 인천 중식 투어 하고싶다ㅠ


면 다 먹고 남은 짜장 아까워 백반 하나 주문해 싹싹 비벼 비웠다.
주방 상태는 불안해보이는데 그래도 짜장면이 자꾸 생각나 다시 가야할듯.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