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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12.

부산역 오스테리아부부 점심코스 ★★★



부산역 길건너 오스테리아 부부 본점


오늘은 점심 코스 3.5만원으로 달려보자


가게가 협소해 문열면 바로 다찌


시간을 내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는데 과연..
www.bluer.co.kr/about


다찌위 아기자기한 소품


다찌를 경계로 주방은 분주한데 나는 여유롭고..
너무 가학적인가ㅋ


점심 코스의 첫번째 메뉴는 광어 카르파쵸
세콤한 오일 소스에 잘게썰어낸 쫄깃한 광어살


간만에 마늘바게트도 카르파쵸 소스에 싹싹비벼 맛나게 해치우고


진한 치즈향의 단호박 스프


단호박과 고르곤졸라였나 암튼 진한 치즈향과 질감이 일품
달달한 프로세코와 함께 먹기에는 아깝다


그래서 글라스로 주문한 토스카나 레드 
산지오베제 베이스인지 초반엔 묽고 산만했지만 
진한 과실향 스물스물 올라오니 스프와 잘 어울린다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라구 파스타


생각보다 소스 은은해 좋고 수비드 계란도 살살녹고


메인으로 연어 스테이크와 샤프란 크림 보리 리조또


메인으로 한우 안심 스테이크도 있지만
평범한? 연어로 어떤맛을 낼지 궁금해 주문했는데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의 조화가 만족스럽다.


마지막 에스프레소로 깔끔하게 마무리.

3.5만원에 이렇게 만족스러운 밥집은 흔하지않다
부산에 갈일 있다면 반드시 예약/방문 해야할 곳


2015. 2. 24.

용인 보정 중식 팔선생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번화가


보정동 카페거리 근처 팔선생에서 이것저것 먹었다.
춘장/고추기름 따로내 좋고 짜사이 맛도 예사롭지않아 좋고


가지튀김 肉味茄子?
먹기좋은 크기도 좋고 기름지지않아 가볍게 먹기도 좋은 가지요리.
메뉴판에 모든 요리가 중국발음으로 표시되 뭔 요리인지는 가물가물


궁보기정 or 궁보계정 宮保鷄丁
달가슴살을 땅콩/대파/고추와 매콤한 소스에 잘 볶아냈지만
뻑뻑한 닭가슴살보단 기름기 좀 있는 부위라면 더 맛날듯


재료 다양하고 보기보다 소스 맵지않은 팔보채
향신료덕인지 단순한 한국식 팔보채보다 훨맛나다  


경장육사 京酱肉丝 
고추잡채 비슷한데 춘장에 야채없이 돼지고기 가득


국물맛이 묘하니 자꾸 손이가는 만두국

깔끔한 인테리어에도 중국 본토 풍미 거부감 없이 즐기기 좋은 곳 


2015. 2. 14.

강남 채운 광동요리와 와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근처 광동요리점 채운.
재료맛을 살려 신선/담백하다는 광동요리 기대된다


깔끔한 피클도 좋고 요리마다 각기 달리 내는 소스도 좋고


감칠맛과 미묘한 향신료의 간장소스가 탐나는 모시조개.


모시조개 쫄깃해 맛나 전채치고 좀 과하게 먹었다


요 간장소스에 밥을 비벼볼까 샐러드에 뿌려볼까


고수 듬뿍 담은 해파리 사태 냉채


해파리/파/고수/겨자소스 얹어 호로록
고수향과의 밀당이 재미있다


북경오리 비주얼의 통닭.
바삭한 껍질에 비교적 부드러운 속살로 배달해먹고싶다.


두부와 새우를 갈아 만든 요리는 서비스라 더 맛나고


뭔가 색다른 조리법이 있는듯하지만 맛는 평범한 족발


보기보다 맵지않은 족발 소스


채운의 별미 마늘 새우 구이


고소한 마늘 플레이크에 통통한 새우튀김


간장소스에 파/고수를 얹은 우럭찜


먹기 좋게 해체


부드럽고 담백한 속살의 ㅇㄹ


마지막 식사로 가지찜


흰쌀밥에 따듯한 가지얹어 먹으면 꿀맛


고수만 잘 콘트롤하면 담백하니 맛난 음식과 잘 어울리는 와인들


생각보다 밸런스 좋은 본드와 북부론의 존예 코르나가 인상적 


2015. 2. 8.

거제 천화원 탕수육&깐풍기 ★★★



거제 장승포항


수협앞 천화원


늦은 점심으로 들렀는데
아슬아슬하게 오늘의 마지막 손님ㄷㄷ


간만에 천화원 들렀으니 일단 깐풍기 주문하고,
뭘 또 먹어볼까하다 지난번에 못먹은 탕수육 주문


주방


젓가락


맑은 소스에 버무린 겉은 바삭 속은 쫀득한 탕수육


심심한 편이라 양념장 찍어야 간이 딱 맞는다.


전국에서 가장 맛있을거같은 깐풍기
돼지고기 요리보다 닭요리 수요가 덜한지
주문하면 근처 닭집에서 생닭을 공수하는게 신기


바삭한 닭튀김도 맛나지만 자작한 소스는 환상적
왜 이런 스타일의 깐풍기는 서울/경기엔 없는걸까ㅠ


깐풍기 맛있어서 맥주 한모금,
언제 또 와보나 슬퍼서 한모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