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길건너 오스테리아 부부 본점
오늘은 점심 코스 3.5만원으로 달려보자
가게가 협소해 문열면 바로 다찌
다찌위 아기자기한 소품
다찌를 경계로 주방은 분주한데 나는 여유롭고..
너무 가학적인가ㅋ
너무 가학적인가ㅋ
점심 코스의 첫번째 메뉴는 광어 카르파쵸
세콤한 오일 소스에 잘게썰어낸 쫄깃한 광어살
세콤한 오일 소스에 잘게썰어낸 쫄깃한 광어살
간만에 마늘바게트도 카르파쵸 소스에 싹싹비벼 맛나게 해치우고
진한 치즈향의 단호박 스프
단호박과 고르곤졸라였나 암튼 진한 치즈향과 질감이 일품
달달한 프로세코와 함께 먹기에는 아깝다
달달한 프로세코와 함께 먹기에는 아깝다
그래서 글라스로 주문한 토스카나 레드
산지오베제 베이스인지 초반엔 묽고 산만했지만
진한 과실향 스물스물 올라오니 스프와 잘 어울린다
제주산 흑돼지로 만든 라구 파스타
생각보다 소스 은은해 좋고 수비드 계란도 살살녹고
메인으로 연어 스테이크와 샤프란 크림 보리 리조또
메인으로 한우 안심 스테이크도 있지만
평범한? 연어로 어떤맛을 낼지 궁금해 주문했는데
바삭한 껍질과 부드러운 속살의 조화가 만족스럽다.
마지막 에스프레소로 깔끔하게 마무리.
3.5만원에 이렇게 만족스러운 밥집은 흔하지않다
3.5만원에 이렇게 만족스러운 밥집은 흔하지않다
부산에 갈일 있다면 반드시 예약/방문 해야할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