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도서관 핫도그&커피

성남 중원도서관 근처 핫도그가 유명하다는 엄마손분식

예전엔 푸드트럭에서 장사했나본데...

지금은 역시 도서관 근처 좀더 검단초등학교에 가까운 건물로 이전한 상태.
핫도그 하나로 오랫동안 근처 학생들에게 사랑 받아온 곳인듯하다.

메뉴는 핫도그 이외에 소시지/닭꼬치가 전부인듯

사장님이 핫도그를 튀기고나서 설탕을 뿌려줄까 케찹을 뿌려줄까 물어본다.
핫도그에 설탕 조합은 처음인데 사장님 어린시절엔 구호품 설탕 뿌려 먹었단다.
둘다 부탁하니 설탕을 흩뿌려 살살 털어내고 한쪽면에 케찹을 골고루 뿌려준다.

반죽이 두겹이라 상대적으로 소시지 비율이 낮지만 바삭한 튀김과 부드러운 빵만으로도 맛나고,
특히 달달한 설탕에 새콤한 케찹 조합으로 마치 도너츠에 케찹 찍어 먹는 기분.

핫도그 먹으면서 걷다보면 다 먹을때쯤 중원도서관에 도착.

도서관 지하 카페에서 시원하고 고소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단돈 2천원

도서관에서 책보다가 졸렵거나 출출할때 아메리카노에 핫도그 조합 강추.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