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 판교역 근처 현대백화점
지하1층 수퍼마켓 겸 식당 이탈리 EATALY
먹음직스런 프로슈토 덩어리채 대롱대롱
다 씰데없는 소리ㅋ
수퍼마켓과 붙어있어 밥먹기엔 어수선할줄 알았는데
다행히 안쪽으로 동선과 분리된 공간에 자리잡고
포크/나이프에 헝겁처럼 촘촘한 질감이 특이한 냅킨
프로슈토 피자와 한치 라비올리 주문
글라스 와인 다양하게 즐길수있어 좋구나
주문후 조그만 봉투 하나 건네주기에 뭔가 보니 식전빵
질기고 차갑고 무슨 맛인지 모르겠다
프로슈토 크루도와 루콜라 얹은 피자
부드러운 도우에 토마토 소스와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도 좋지만
살살녹는 짭잘한 프로슈토와 쌉싸래한 루콜라가 오늘의 주인공
원초적인 비주얼의 한치 라비올리
한치 속에 호박/새우/치즈를 채웠는데
그러고 보니 속 채우고 마감은 어떻게 한거지?
한치살의 고소한 버터 풍미와 쫄깃한 식감에 눌려
속 재료의 발란스/존재감이 아쉽다
맥주를 부르는 안주라 크래프트 한잔 주문
주문하고 보니 이탈리아 맥주 맛없다는 걸 깜박ㅋ
농담이고 과일향 은은하니 부드러운 맥주였다
(Baladin Iss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