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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7. 28.

성북구 안동반점


지하철 6호선 보문역 근처 안동반점.
허름한 동네 중국집이지만 가격대비 맛과 양이 훌륭하다.
(이 동네 물가는 잘 모르겠지만)


 서비스 군만두 식감과 만두속 준수하다.


소자 있는 줄 모르고 주문한 중자 탕수육의 양이 어마어마하다.
의정부 지동관 보다야 못하지만 뜨거울때 바로 먹기엔 무난.


튀김질감도 좋고 속도 퍽퍽하지 않고 소스까지 너무 맛난 난자완스.


해산물 좋아하는 일행이 주문한 양장피

소자 있는줄 모르고 모두 중자로 주문했더니,
양이 너무 많아 남기고 다양한 메뉴를 즐기지도 못했다.
그냥 평범한 동네 중식당이란 의견도 있었지만,
우리 동네엔 이렇게 맛나고 저렴한 중식당 없다.
이번에 못먹은 잡채밥 먹을겸 다시 한번 더 방문예정.
(참고로 8월 셋째주 휴가인듯)


13.7.30


2013. 7. 22.

분당 송가 군만두



군만두가 맛있다길래 찾은 분당 서현동 송가 만두 짬뽕.
군만두/새우만두와 맛이 가늠안되는 소갈비짬뽕이 유명한듯.


바삭한 바깥층과 그 바로 아래 적당한 두께의 부드러운 안층으로,
튀김과는 또 다른 매력의 군만두만의 식감이 잘 살아있다.
부추 듬성듬성 박힌 고기중심의 만두속도 준수한편.


군만두와 동일한 만두속에 부드러운 만두피로 또다른 느낌의 고기만두.


자극적이지 않고 고기 씹는 맛이 좋은 짜장면. 

매장 테이블은 많지 않고 동네 포장 손님이 많다.
조만간 스파클링/이태리 레드와 함께 먹어봐야겠다.


2013. 5. 26.

탕수육과 리슬링


의정부역 근처 중식당 지동관


담백한 유산슬


아삭한 튀김옷과 달콤한 소스가 조화로운 탕수육


맛난 탕수육에 이집 튀김요리가 궁금해 주문해본 군만두.
통통해 보여도 속 절반은 공기고 기대만큼 아삭하진 않다.
생각해보면 튀김만두 아니라 군만두이니 당연한건가?


2011 Fritz Haag Riesling (Feinherb), Germany
섬세함과 우아함은 부족하지만,
상큼한 시트러스 과실과 리슬링 특유의 미네랄/페트롤로,
피크닉 깡술에서 중식까지 두루 잘 어울린다.


2013. 4. 29.

중식과 스페인 까쇼


몇년전 초가을 화창한 날씨로 가로수길 못지 않았던 제기동길


자제유통, 옛날식 까페 사이에 오래된 중화요리점 홍릉각이 있다.


네가지 냉채는 오리알이 좀 비렸어도 까바와 먹기 좋았다.
지금보니 먹지도 못할 장식이 과하다.


평범한 불곰 샤도니와 잘 어울린 게살소스 전가복


이태리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린 새우살 꽉찬 매콤한 금수우룡해삼


단단한 껍질을 까도까도 살이 나오는 주먹만한 깐쇼대하


담백한 아스파라거스 관자


파닭같은 유린기는 튀김솜씨가 예술이니 다시한번 먹고싶다.


돼지고기 안심으로 만든 강한 소스의 생전육편은
역시 강한 칠레 레드 와인과 맛나게 먹었다.


후식으로 나온 쫀득한 찹쌀떡과 달달한 멜론의 조화는 예술의 경지.


2005 Torres Mas La Plana Cab, Spain
장미향?/수렴성/강도/균형/세련미.
풍부한 과실향/당도에 잘 다듬어진 탄닌.
몇년더 숙성이 필요하지만 어릴때 마셔도 맛나다.

2013. 4. 28.

탕수육과 뽀그리


탕수육 맛이 궁금해 들른 군산의 중식당.


가장 저렴한 코스의 전채.
작춘결이라는 야채계란말인데 담백하다.


튀김은 무난하나 속이 좀 허한 깐풍기.


유산슬을 매우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먹을만 했고.


문제는 가장 기대했던 탕수육이 실망스러웠다는것.
튀김이 아삭하지도 고기가 실하지도 않으니 평범한 배달 음식급.


식사로 뭘 먹을지 묻지도 않고, 게다가 요리와 같이 나와 당황한 짜장면.
조미료가 덜한지 자극적이지 않고 기름 냄새없이 깔끔한건 좋았다.


NV. Ste Michelle Brut, USA
몇년전만 해도 참 자주 마셨는데 오랜 만이다.


크리미한 질감은 없고 억센 산미로 신전주로는 부담스럽지만,
시트러스의 세콤함이 오늘 볶음/튀김 요리들과 참 잘 어울린다.
(13.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