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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9. 27.

의정부 쿠아모스 더치커피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근처 카페 쿠아모스
싱글 오리진 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음료가 구비되어있어 근처 돌아다니다 들러 쉬기 좋다.
실내 넓고 아늑하고, 커피 음료뿐 아니라 커피 빈도 판매.


매장에서 우려낸 더치커피와 물을 1대 1로 희석해 얼음 띄워낸 아이스 더치 커피.
강배전인지 조금 탄 맛이 나지만, 진한 커피 풍미 좋고 산미도 적당히 잘 받쳐주는듯.
역시 집에서 대충 만든 콜드브루와는 차원이 다르구나ㅠ
결국 더치커피 한 병 포장ㅋ (500ml/1.5만원)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9. 24.

의정부 신래향 군만두&짬뽕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근처 만두전문 중식당 신래향


만두 전문이라지만 간단한 식사와 왠만한 중식요리도 있다.


군만두


만두피는 조금 투껍고, 튀김보다는 이름대로 군만두 질감이라 바삭하지는 않다.
만두속은 육즙이 흐르지는 않지만 고기/야채 상당히 촉촉하다.
개인적으로는 더 바삭하고 육즙 흐르는 학동역 홍명이 더 입에 맞지만,
근처라면 종종 군만두/물만두에 소주 한잔 하고 싶은 곳.


가성비 좋다기에 주문한 짬뽕 (4.5천원)


면은 가늘고 잘 안불어 좋은데 국물은 잘 베지 않는다.
건더기는 오징어 위주에 양배추/호박/양파/당근 식감 좋고,
국물은 진한 바디감에 목구멍에 고추가루? 걸릴 정도지만 짜지않고 개운.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9. 23.

의정부 오뎅식당 부대찌개



의정부 경전철 의정부중앙역 근처 부대찌개 거리


그리 길지 않은 골목에 부대찌개 전문 식당들이 모여있다.


한양식당: 부대찌개 1인분 8천원, 부대고기 2만원(2인분) 


진미식당: 부대찌개 1인분 8천원, 부대고기 1.8만원(2인분)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오뎅식당으로 향했는데, 점심 시간전 본점은 아직 오픈 전.


대신 바로 근처 별관에는 몇몇 사람들 브런치/아점 중


오뎅식당의 시작은 부대볶음이었으나, 현재 메뉴에 볶음은 없고 부대찌개에 주력중


무르지않고 아삭해 좋은 묵은지인데, 타르?같은 풍미가 독특했다.
아마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숙성김치를 그대로 반찬에 낸듯.


살얼음 동동 띄운 동치미는 달지 않아도 맛나 리필.
벌컥벌컥 들이키기에는 조금 짜지만, 원래 동치미는 짜게 먹는 반찬이다.


찌개와 같이 먹는 밥은 고슬고슬해야 제맛인데 좀 질어보인다ㅠ


맑은 육수에 대파/김치/소시지/햄/당면/민찌/양념을 솥두껑처럼 생긴 무쇠그릇(번철)에 담았다.
치즈/통조림콩/베이컨은 보이지 않는데, 치즈/베이컨은 추가사리로 판매.
개운한 국물 맛을 맛보기위해 라면사리는 넣지않았다.


종업원이 알아서 끓여주니 조용히 기다린다.
화력이 상당히 쎄서 파란 불꽃이 냄비뚜껑 가장자리까지 올라온다.


다 끓었는줄 알았느데 중간 확인후 다시 기다린다.


완성된 부대찌개


국물이 짜거나 기름지지 않은데도, 햄/소시지 풍미도 진국이니 밸런스? 참 좋다ㅋ
건강을 생각해 개운한데 맛없는 부대찌개와, 맛은 좋는데 몸에는 안 좋을 것만 같은 부대찌개의 딱 중간.
아주 오래전 먹어본 송탄식 부대찌개에 비하면 좀더 부드러운 스타일.


맛난 부대찌개에 소주 한잔 안 할수 없지만, 오전이라 가볍게 맥주로 대신;;;


소시지/햄은 짜지 않고, 마트 간편식 부대찌개용보다 더 맛난것 같다.
수요미식회에 따르면 햄은 호멜의 런천미트(hormel luncheon meat)인데 이상하게 짜지 않다.
소시지/스팸의 양이 푸짐하지는 않으니 사리를 추가하는게 좋을듯한데,
사리 가격이 만만치 않아 차라리 1인분을 추가하는게 낫겠다 싶다.
(부대찌개 1인분 8천원, 햄사리 5천원)


다진 고기인가? 민찌도 맛있고, 부들부들 두부도 맛있고~
국물은 양이 좀 부족한 편이라 육수를 많이들 추가한다(무료).
추가 육수에는 염분이 없다니 더 짜지지 않아 좋겠다.


밥이 좀 질어도 국물에 잘 적시니 다행히 밥알 하나하나 느껴진다.
집에서 해먹으면 부대찌개로 시작해 결국 김치찌개 맛만나는데ㅠ 육수차이일까?
이번 기회에 부대찌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각인(각설;;)하였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3. 5. 27.

의정부 쿠아모스 커피



의정부역 근처 커피 전문점.
다양한 풍미의 예가체프는 맛난 음식같았고,
리필로 맛본 콜롬비아는 깔끔한 후식같았다.
서울 명동처럼 복잡한 번화가에 위치한
사막의 오아시스 같이 편안한 곳.


의정부 평양면옥



육수에 길들여진 입맛이라 구수한 메밀 면수가 색다르다.


고깃집의 자극적이고 단순한 함흥? 냉면과 달리,
메밀향 가득 툭툭 끊어지는 면발과
진한 冷설렁탕을 들이키는 듯한 육수가 매력적인 평양냉면.

이곳 면발은 가늘고 질기고 메밀 풍미 부족해 아쉽다.
평양냉면치고 맑고 개운한 육수가 장점일수 있지만,
기름진 돼지고기 고명은 개운한 육수와 부조화스럽다.
이제야 평양냉면의 진한 메밀과 고기육수의 여운에 맛을 들였는데,
역시나 평양냉면은 어렵구나.

주의:평양냉면을 많이 먹어본 적 없어 맛을 잘 모릅니다.
가르침은 감사히 받겠지만 태클은 사양합니다.


2013. 5. 26.

탕수육과 리슬링


의정부역 근처 중식당 지동관


담백한 유산슬


아삭한 튀김옷과 달콤한 소스가 조화로운 탕수육


맛난 탕수육에 이집 튀김요리가 궁금해 주문해본 군만두.
통통해 보여도 속 절반은 공기고 기대만큼 아삭하진 않다.
생각해보면 튀김만두 아니라 군만두이니 당연한건가?


2011 Fritz Haag Riesling (Feinherb), Germany
섬세함과 우아함은 부족하지만,
상큼한 시트러스 과실과 리슬링 특유의 미네랄/페트롤로,
피크닉 깡술에서 중식까지 두루 잘 어울린다.


떡갈비와 까르미네


1호선 의정부역 근처 고산떡갈비


일인분에 300g이면 양이 많지 않을까 싶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5월 때이른 한 여름 날씨에 일단 션한 맥주 일잔.


한우 떡갈비


갈라보니 안쪽에 살점붙은 갈비뼈가 들어있다.
양념/불맛 좋지만 좀 더 쥬시하면 더욱 맛나겠다.


처음 보는 돼지 떡갈비.
개인 취향에 따라 한우 떡갈비보다 맛은 덜하지만,
타지않게 돼지갈비 굽는게 어려운걸 알기에 참 편리해 좋다.


2011 Miguel Torres Tormenta Carmenere Reserva, Chile
예상보다 들이대지않는 적당한 과실과 힘으로,
진한 풍미의 떡갈비는 물론 한식 반찬과도 잘 어울리는 까르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