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도 선착장에 도착하니 갈매기가 참 많구나.
알고보니 새우깡을 노리는 녀석들
갈매기들이 얼굴에 스칠듯 가깝게 난다.
같은 자리 맴돌며 마치 줄서서 새우깡 배급받는 느낌.
선착장에서 조금 떨어진 곳의 갈매기들은 소심한 편.
손에 든 새우깡은 먹질 못하고,
던져 주면 낚아채거나 바다에 떨어진것만 주어먹는다.
왜 새우깡을 줘도 못먹는거니
해가 질수록 입질이 뜸해진다
집으로 돌아가는 갈매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