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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6. 1.

인천 동락반점 짬뽕밥의 문화충격 ★★★



짬뽕밥이 궁금해 들른 인천 남구 숭의동 동락반점.
지하철 1호선 제물포역에서 버스를 타든지 도원역에서 좀 걸으면 된다.
5월말 현재 점심은 11시~2시반이고 저녁 타임은 없다고한다.


식사메뉴뿐이고 요리는 미리 예약을 해야한단다.
짬뽕밥이 궁금했는데 이왕 먹는거 고추짬뽕밥으로 도전.
보통은 인원수대로 짬뽕에 밥 몇개 추가하는 경우가 많았다.


 달달한 단무지와 맵지않고 시원한 양파.


  짬뽕밥 주문할 때 마지막 밥 소리가 희미했는지,
면으로 주문 들어간걸 다행히 정정해 짬뽕밥 주문.


국물이 먼저 나왔는데 건더기는 별로 푸짐해 보이지 않는다.
짜지 않아 좋고 제법 바디감 있는데 생각보다 기름지지않고 개운.


건더기는 야채/당면에 해물은 오징어/새우 없이 조개류로 단순.
5월 이른 더위에 굴도 보여 반갑기도 하고 걱정도 좀 되고.
고추짬뽕이지만 쥐똥고추 직접 씹지 않는이상 그냥 얼큰한 정도.


짬뽕국물 감상하는 사이 냄새부터 고소한 볶음밥 등장.


살짝 떡볶이 국물 바디감과 고추장 풍미가 거슬릴뻔했지만,
여기에 시원/칼칼함을 더하니 짬뽕국물의 밸런스가 놀랍다.
게다가 기름진 볶음밥에 짬뽕국물이 이렇게 잘 어울릴줄이야ㄷㄷ


 정신없이 먹다가 얼마 안남은 볶음밥 마저 말아 뚝딱.
원산지 불명의 해산물 가득한 짬뽕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그간 못먹어 욕구불만 해소인지 간만에 너무도 맛난 짬뽕.
인천에 짬뽕밥에 볶은밥 내는 집 더 있다니 더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