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맛본 신사돼지뽈집 근처에 뽈살집이 또 있기에 궁금해 방문한 솔밭뽈살.
요즘도 대세인가? 아기병사도 다녀간 맛집.
국내산이라 신사돼지뽈집보다 가격은 좀더 나간다.
특이하게 검은 된장과 고추장이 나온다.
젓갈 강하지 않고 살짝 익어 야채같은 김치.
조그맣지만 화력 좋은 연탄 올라오고
부위도 어딘지 모를 뽈살/하얀살/목안살/연한살 모듬.
먼저 대파와 함께 뽈살 얹어주고
두번째 먹어 익숙해서인지 이전보다 더 맛난 뽈살.
항정살 같은 하얀살(옆구리살)도 얹어주고
육질과 지방이 잘 섞여 뻑뻑하지 않고 쫄깃하니 식감 예술.
목안살도 얹어주고
목안살도 쫄깃하니 참 맛나구나.
남은 하얀살 마저 구워주고
뽈살은 대파와 함께 내는게 참 맘에든다.
기름 살짝 입혀 불맛 제대로 살린 대파
고기를 주문하면 된장과 순두부 중 고를수 있다.
마른 새우로 시원한 순두부는 별도 주문마냥 참 푸짐하다.
유명한 검정 된장찌개는 다음 방문에 먹어보기로.
13.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