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교동 홍대입구역 사거리 홍대등심.
연말이라 홍대거리에도 홍대등심에도 사람이 많다.
심심하니 자극적이지 않고 향기 좋은 파무침
고기먹느라 명이가 있는 줄 몰랐네.
짜도 향이 좋아 맛난 갓김치
등심먹기전 시작은 반드시 육회.
눈앞에서 바로 비벼주기에 사진 찍기 쉽지 않았다.
식감은 도톰한 편이고 매운맛이 좀 강하지만
역시 샴팡과 함께 먹기 참 좋다.
두툼하고 마블링 좋은 드라이 에이징 등심.
센불위에 두점 올려주고
간만에 고기를 구웠더니 너무 일찍 뒤집었다.
잘못구워 바삭한 식감은 덜하지만 진한 풍미 훌륭하다.
두번째는 좀 더 바삭하게 잘 구워먹고.
언제나 추가 주문 고기 퀄리티가 좋은 이유는 뭘까?
바삭한 겉에서 눈처럼 부드러운 속까지 식감의 조화가 일품.
등심먹은후 후식은 반드시 차돌밥.
진하고 고소한 등심과 함께했던 진한 와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