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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8. 15.

분당 조박사 물냉면



분당구 수내동 금호상가 602동 2층.
맛집이 많은지 몇몇 식당은 동네 주민들로 바글바글하다.
그중 시원한 냉면 한그릇 먹으로 조박사 냉면 방문.


향은 구수하니 전형적인 냉면집 육수인데,
맛은 조미료를 안써선지 감칠맛이 덜하다.


먹고 싶은 요리가 많지만 오늘은 냉면과 만두만 주문.


 간만에 사먹어보는 동치미 육수에 고구마 전분면의 물냉면.


메밀면과 달리 고구마 전분면은 반드시 가위로 잘라 먹어야했다.
질길정도로 쫄길한 면의 식감과 시원하고 세콤한 동치미 육수가 잘 어울린다.
편육은 냄새는 없으나 얇게 썰었음에도 부드럽지않고 퍽퍽한 느낌.


얇은 피로 심심한 속을 꽉 채운 왕만두.


소고기 함유량이 많아선지 사골향이 생소하다.
조금 느끼하니 양파 간장절임은 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