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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9.

광진구 자양동 사월식당 (혼술지향 이자카야) ★★★



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근처 사월식당
딸랑 심야식당이라니 뭐 하는 덴가 몰랐는데 알고보니 제대로된 이자까야


빈 자리도 많은데 주인장이 고집스럽게 단체 손님을 거부한다ㅋ
내가 괜히 다 민망할 정도로 4인 손님 한 세 네 팀은 그냥 돌려보낸듯
방문 당시 3인이 최대 허용 인원 수였고 향후 더 줄일지도 모르겠다ㄷㄷㄷ
요리 내는 속도에 한계가 있어 여러 테이블에 음식을 내겠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나야 상관 없다만 문밖에 인원수 써놓으면 주인장 본인도 설명안해도 되고 편할텐데ㅋ
요리 예사롭지 않고 1인 메뉴도 더 많이 개발하겠다니 한잔 땡길때 택시 타고 와야겠다ㅋㅋ


팽이버섯 동동 미소 시루 간 적당하고


참치 등살에 못이겨 갈은 마와 아보카토 얹은 전채는 은은한 풍미 좋고 식감은 더 좋고~ㅋ


보기만 해도 바삭해 보이는 고로께


바삭한 튀김 속 뭔가 씹힐줄 알았는데 사르륵 녹아 버리는 크림이라니 나랑 지금 식감 밀당?ㅋ
고로께 속 크림에는 새우/오징어를 갈아 넣었다고한다


아삭한 오이는 거들뿐, 계란말이/아보카도/아카미/통새우살로 입에서 스르륵 녹아버리는 후토마끼 


원래 소스에 담가내는데 부탁해 따로 낸 닭고기/치즈 넣은 가지튀김
튀김도 맛나지만 곁들인 꽈리고추 볶음도 별미


역시 원래 그냥 주는대로 소스에 적셔먹어야 제맛


참돔/광어를 해삼 내장젓갈 (고노와다 このわた)에 버무련 낸 요리도 술도둑.
조용한 분위기에 제대로된 일식 안주를 착한 가격에 맛볼수 있어 집앞이라면 매일 들르고 싶다.
규슈 九州 소주 焼酎도 몇 개 준비돼 있는듯 하던데 조만간 다시 가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