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공사중인 성남우체국 길건너 거리.
서울지하철 8호선 신흥역 1번 출구에서 걸어서 4분 거리 명동반점
자그마치 27년째 영업중이라는 동네 중국집.
천장은 높은데 허름한 실내 선풍기는 열심히 돌아도 살짝 끈적한 더위에 현지? 식당 느낌
메뉴 가격 저렴하고 특히 볶음밥/잡채밥은 수진역 의천각만큼 싸다.
요리 가짓수는 적지만 잡채/양장피 가격 착하고 덴뿌라는 탕수육보다 더 저렴하다.
테이블엔 쇠젓가락통, 식초, 고추가루, 후추가루, 티슈통
생양파는 식감/맛 무난하고 단무지는 별로
잡채밥을 주문하면, 엄청 시큼하지만 기름진 잡채밥에는 유용한 배추김치를 더 낸다.
볶음밥에 잡채 얹고 계란후라이까지 얹어낸 잡채밥, 양도 엄청 푸짐하다.
잡채밥에 낸 짬뽕국물은 살짝 오징어국 느낌에 기름지지않아 무난.
잡채밥에 계란후라이라니 꿈만같다.
반숙으로 잘 튀겨 진한 노른자 찍 터져흐르니 고소한 잡채밥이 더 고소하다.
수진역 의천각 잡채밥보다 불맛 좋고, 분당 일월담보다는 안매워 덜 자극적인 맛.
탄력/탄성 좋아 치즈처럼 쭉쭉 늘어나는 잡채, 쫄깃한 식감은 없어 아쉽고,
양배추/양파 등 야채는 투박하게 썰었지만 잘 볶아 아삭하고 맛나고,
고기는 살짝 식감에 이물감 있지만 고소하다.
잡채밥이 왜 이리 고소한가 했더니 쌀밥이 아니라 볶음밥 치트키
투박한 볶음밥이지만 퍽퍽하지않아 부드러운 식감에 엄청 고소하니
이집 볶음밥도 대박이겠다.
불맛좋고 고소한 볶음밥에 잘 튀긴 계란후라이까지 얹어주는 잡채밥.
양 푸짐하고 가격까지 착하니 몇가지 흠있어도 깔래야 깔수가 없다.
배불러 근처 산책하다 발견한 미도반점, 폐업한듯 아쉽구나ㅠ
명동반점 근처 백경회관, 돼지갈비집인데 냉면도 맛나보인다.
성남우체국 뒷편 미도향, 배달오토바이 최소 네 대ㄷㄷ
롯데시네마 지하상가 중식당 한신각, 점심시간 지났어도 손님들 많아 맛이 궁금하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