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2018. 9. 8.

분당 정자동 동해루 (수수한 짬뽕)



탕수육과 열무김치가 맛난 정자동 중식당 동해루
가격도 저렴하지만 인심도 후한곳.


중식당이지만 동네 백반집 같은 분위기.


단무지/생양파 외에도 시큼하게 잘익어 맛난 열무김치를 맛볼수있다.


짬뽕밥의 짬뽕


짬뽕밥의 밥
고슬고슬하니 국물에 말아먹기 적당한 식감.


양배추/양파/호박/표고/부추?/파/당근 등 야채 식감은 평범한 편.
해물은 홍합이 대부분인데 껍질까 넣어 참 좋고, 오징어/조개살도 몇개 보인다.


적당한 바디감에 기름지지 않아 무난한 국물은
양배추가 많아서 그런가 은은한 단맛이 감도는것같다.
단무지와 먹으면 단맛 튀지만 시큼한 열무김치와 먹으면 적당하다.


고봉밥 비웠더니 밥 더 먹으라는거 사양하고 마무리.
좀더 야채 식감 살리고 불맛도 살리면 좋겠지만, 싸고 맛나고 친절한 동네 밥집만으로도 감사할뿐.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