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암고와 명지대 사이 몇년전부터 궁금했던 우동집이 있다.
일단 빛바랜 대우전자 간판부터 먹고들어가고ㅋ
일단 빛바랜 대우전자 간판부터 먹고들어가고ㅋ
게다가 사누끼(현 가가와현 香川県)에서 우동을 배운 일본인이 서울 변두리에 우동집을 열었다니 궁금할수밖에ㅎ
결정적으로 영업 날자/시간 맞추기 쉽지않은게 궁금증 대폭발의 원인ㅋ
(방문전 식당 페북에서 영업일과 영업시간을 확인할수있다)
(방문전 식당 페북에서 영업일과 영업시간을 확인할수있다)
수수한 소품들로 꾸며진 실내는 미니멀하니 일본 느낌 나는건 기분탓?
좌석 많지 않지만 우동이야 금방 먹고들 일어나니, 재료소진여부만 확인하면 줄서 기다려도 될듯.
우동 종류별 설명 상세하니 원하는 스타일의 우동을 골라 주문할수 있다.
사누키 우동 초보라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뭔지 모르는게 함정ㅠ
국물 여부, 국물 종류, 국물 온도를 순서대로 골라 주문.
좌석 많지 않지만 우동이야 금방 먹고들 일어나니, 재료소진여부만 확인하면 줄서 기다려도 될듯.
우동 종류별 설명 상세하니 원하는 스타일의 우동을 골라 주문할수 있다.
사누키 우동 초보라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 뭔지 모르는게 함정ㅠ
국물 여부, 국물 종류, 국물 온도를 순서대로 골라 주문.
다양한 종류의 우동에 맞춰 추가 소스와 시치미가 비치되어있어 좋다.
무슨 차였더라? 얼음 동동 띄운 시원한 냉차가 간절한 날씨였다.
차가운 붓가케우동 단품에 유부 추가 주문
냉면처럼 시원한 국물은 아니고 쫄깃한 면발 즐기기 좋은 정도의 온도?
유즈코쇼 柚子胡椒가 지금에야 보이는데 우동에 좀 뿌려먹을걸ㅠ
냉면처럼 시원한 국물은 아니고 쫄깃한 면발 즐기기 좋은 정도의 온도?
유즈코쇼 柚子胡椒가 지금에야 보이는데 우동에 좀 뿌려먹을걸ㅠ
붓가케 우동에 뿌릴 생강,쪽파,레몬,무
뜨끈한 우동국물에는 제격인데, 왠지 냉우동엔 낯설어 튀김가루 텐카스 天かす는 옆으로 치우고
유부 식감 좋고 달달한데, 다행히 우동 국물이 달지 않아 같이 잘 어울린다.
어릴적 소풍에서 다들 김밥 싸왔는데 나만 유부초밥이라 투덜댄 기억이 떠오른다ㅋ
다음엔 밥도 주문해 유부 싸서 먹어 봐야겠다ㅎ
어릴적 소풍에서 다들 김밥 싸왔는데 나만 유부초밥이라 투덜댄 기억이 떠오른다ㅋ
다음엔 밥도 주문해 유부 싸서 먹어 봐야겠다ㅎ
수제면이라기에 큰 기대 안했는데, 우동 면발 고르고 예쁘게 잘 뽑았다.
양이 많지는 않아보이니 곱빼기로 주문하거나 밥을 추가하면 좋을듯.
양이 많지는 않아보이니 곱빼기로 주문하거나 밥을 추가하면 좋을듯.
유부, 생강, 무, 쪽파, 레몬을 붓가케에 들이붓고;;;
개인적으로 면보다 국물이 더 맘에 드는데,
일단 가쓰오부시향 과하지않아 적당하고, 살짝 새콤하고 많이 달지 않아 좋다.
쪽파/생강/라임/무 어느것하나 빠짐없이 역할을 해 발란스도 좋고~
일단 가쓰오부시향 과하지않아 적당하고, 살짝 새콤하고 많이 달지 않아 좋다.
쪽파/생강/라임/무 어느것하나 빠짐없이 역할을 해 발란스도 좋고~
국물이 시원하지도 뜨겁지도 않은데, 풍미/밸런스 좋고 짜지 않아 결국 완샷ㅋ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아니지만, 근처 충암고나 명지대생들이 부러운게,
일본 여행가서 편의점 음식 인스타 올리는것보다 여기서 우동 먹는게 진짜 일본 여행ㅋ
개인적으로 면은 아쉽지만, 따뜻한 우동과 계절한정 스다치 スダチ 우동 먹으러 올가을 다시 온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