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공영주차장 근처 쫄깃한 면발로 유명한 우동집 니시키
점심 한정 우동 정식중 하나인 냉 붓가케 ぶっかけ
우동 외에 계란찜, 영양밥, 야채튀김, 샐러드, 단무지, 디저트 포함.
일본 우동요리대회에서 우승했다는데 언제인지 궁금하다.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
영양밥이라는데 그냥 후리카케 振り掛け 비빈 밥처럼 보인다.
고소한데 미리 준비해둔것인지 밥이 차다.
계란 향 진해 좋은 계란찜도 차다.
안에는 작은 새우 하나 들어있다.
사이드 메뉴중 유일하게 따뜻하게 낸 야채튀김.
덴다시도 같이 내니 뭔가 제대로인 기분.
뜨겁지않고 바삭한 맛도 없지만, 기름에 튀긴 양파가 맛이 없을수가 없다ㅋ
간장 베이스 국물에 두툼한 면을 말고 갈은무/쪽파/레몬 얹은 냉부카케 우동
국물에 레몬 짜 넣고
후루륵 한가닥 입에 넣었더니 탄탄한 면발이 회초리처럼 사정없이 입술을 친다.
면발이 상당히 쫄깃하니 누구 말처럼 질긴 껌같은 식감.
살짝 밀가루향이 나는데 밀가루 면에서 밀가루 향이 나는건 당연한건가ㅋ
면 단면을 보니 균일하게 잘 익었고, 우려와 달리 속 더부룩하지도 않다.
한가닥으로는 허전해 두가닥 입에 넣었더니 입안이 가득 찬다.
식감만 보면 밀가루 면이 아니라 무슨 새로운 종류의 고기같다.
냉 冷 붓가케라면서 국물이 냉면처럼 차지는 않다.
갈은 무양이 조금 적었는지 쌉쌀한 맛은 덜하고, 달지 않고, 시큼한 레몬향 좋은데,
간장베이스 국물에 깊은 맛은 없으니 그냥 우동 면을 보조하는 정도의 역할.
면 즐기기엔 자루 ざる 우동에 쯔유 찍어 먹는것도 나쁘지않겠다.
달달한 두부?푸딩? 부드러우면서도 제법 쫀득한 식감의 후식으로 마무리.
다음엔 정식을 주문할 필요는 없을듯하고, 자루우동이나 먹어볼 계획.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다음엔 정식을 주문할 필요는 없을듯하고, 자루우동이나 먹어볼 계획.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