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동 폴리텍대학 길건너 커피 전문점 헬카페
융드립과 헬라테가 유명하다고하고, 그 외 주류도 있는듯.
평일 이른 저녁 시간 사람이 별로 없어 조용히 음악 듣기 좋다.
융드립은 싱글 오리진이 아닌 블렌딩 커피를 사용한다고한다.
온도는 그리 높지않아 따뜻한 정도, 산미는 낮고 질감은 부드럽고,
맛은 에스프레소만큼 써서 혀가 마비됐는지 짠맛까지 느껴질 정도.
진한 맛으로 선택했는데 정말 지옥의 맛처럼 쓰구나ㅋ
한 입 삼키고나면 입안에서 쓴 맛이 오래 지속되는데 섬세한 변화는 잘 모르겠고,
그냥 쓴 맛의 강도가 희미해지는 변화가 재밌다고할까? 마치 지옥에서 탈출하는 기분^^;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