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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8.

우리 와인이 달라졌어요 Errazuriz Viñedo Chadwick


1999 Errazuriz Viñedo Chadwick
채드윅의 첫 빈티지로 cab 94%, 도수 14%, 잔당 1.86g/L.
함께 마신 너무 맛난 보르도의 기세에 눌렸을뿐,
나이답게 과실/스파이스/담배/두엄(brett)/꽃 등 조화롭고,
나이답지않게 어린 나파에 뒤지지 않는 세련된 힘도있다.


2009 Errazuriz Viñedo Chadwick
10년새 지구가 덥긴 더워졌나보다.
도수(14.5%)가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잔당(2.7g/L)까지 많다.
플럼/간장/스파이스로 시작해서,
점차 드러나는 블루베리/아메리카노/모카/감초.
고운 탄닌이 입안을 단단하게 조여옴.
매우 어린 와인이지만 지금 마시기 즐겁고,
99빈 경험으로보아 5~10년 뒤도 기대되는 와인.


2011 Errazuriz Chardonnay Max Reserva


밸류 와인인 에라주리즈 맥스 시리즈의 샤도네이.
진한 바나나/청사과/청포도의 과실/산미와,
은은한 브리오슈/버터리 오크의 조화가 기분좋다.
당분간은 즐겁게, 몇년뒤엔 차분히 마실수 있는 와인.
13.6.8

2012 Errazuriz Sauvignon Blanc Single Vineyard Aconcagua Costa


카스블랑카 위쪽 아콩카구아 코스타란 지역의 소비뇽블랑.
구스베리를 기본으로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 풍성하고,
입안 파삭(crispy)한 산미와 미네랄까지 훌륭하다.
소블답게 복합미는 없지만 한 여름 시원하게 즐기기 좋다.
이정도면 2~3만원대 뉴질랜드 소블보다 경쟁력있다.


2013. 6. 7.

수제 함박스테이크와 까르미네


의도와 달리 맛보다 건강을 생각한 수제 함박스테이크.
만들기 어렵진 않은데 언제나 90% 아쉬움이 남는 맛.


2010 Concha y Toro Gran Reserva Carménère Serie Riberas
07빈 이후 간만에 맛보는 콘차이또로 그랑리저바 까르미네.
까르미네답게 과실도 좋고 바닐라/미네랄?의 제법(가격대비) 세련된 풍미.
팔라트는 살짝 거칠어 2년 정도 뒤 멋진 발란스를 보일듯.
(Aug. 2012)


족발과 말벡


양재역 근처 사또통족발.
자주 가는 근처 영동족발과 스탈은 다르지만,
친절과 여유로 와인 마시기엔 더 좋은곳 .


이른 여름 날씨에 소맥용 맥주도 맛나다.


여기뿐 아니라 요새 족발가격이 만만치 않지만 와인과 함께라면 no problemo


적당한 지방으로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롭다.
영동족발보다 진한 풍미와 당도는 덜해도,
잡내없으니 순한 레드는 물론 진한 화이트도 잘 어울릴듯.
맛을 떠나 친절과 여유로 다시 찾고 싶은 곳. 


삼겹살이라 기름 많을까 걱정했는데
지방/껍질 거부감 없이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인 보쌈.
식지않고 계속 따뜻하게 먹을수 있는것도 넘 좋고~
말벡 모아 마시는데 션~한 화이트 한 잔을 부르는 나쁜 보쌈.


살짝 맵지만 새콤하니 모스까또 생각 간절한 쟁반막국수.


뽀그리와 맛난 해물파전도 잘 지져냈다.


식후로 43개국 허브를 모아 만든 소화제인 척하는 44도 리큐르(liqueur).


2008 Trapiche Iscay Malbec C/Franc, Argentina
블렌딩이 바뀌었다기에 궁금해 간만에 맛보는 이스카이.
아직 어리지만 말벡(malbec)답게 과실 위주로 마시기 편하고,
30% 캐버니프랑(cabernet franc) 덕분인지
블루베리 케익으로 시작해 다양한 과실/향수향이 매력적.
까끌한 탄닌과 건강한 산미로 2,3년뒤엔 더욱 화려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