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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6. 15.

통영 커피 로스터스 수다 (에스프레소)



통영에서 가장 맛난 커피를 내는 수다 (개인적 의견ㅋ)
위치는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 근처


통영 돌아다니다 지칠때쯤 들르면 맛난 커피 한잔에 피로가 다 가신다.


로스팅한지 얼마 안되 마시기 이르다기에 빈으로 구입하고


대신 이걸로 에스프레소 부탁 amelie


어떤 맛일지 몰라 만약을 대비해 물도 한잔 준비하고ㅋ


딸기 컨셉인데 산미 엄청나고 쓴맛까지 더해져 난리부르스ㅋ


설탕을 아무리 더해도 충격이 가시지 않는다ㅋ
이태원 보난자의 산들거리는 에스프레소가 그립다
아 물론 빈 breathless은 집에서 잘 내려 맛나게 마셨다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6. 12.

통영 강구안 풍년식당 한정식 (백반에 회&매운탕) ★★★



통영 강구안 근처 풍년식당


아침 식사 된다기에 찾았는데 조명도 안켜 어둡고 썰렁하다.
용기 내 주인장께 식사 되냐고 물어보니 반갑게 맞아주며 조명을 밝힌다.


회가 함께 나오는 한정식 주문


아직 선선했던 아침 뜨끈한 숭늉을 내어 좋았다.


회와 다양한 반찬만으로도 감지덕진데 매운탕까지 낸 한정식 한상


통영오면 꼭 먹게되는 멸치젓, 묵은지스런 배추김치, 투박해도 좋은 파김치, 상큼한 오이무채


아직도 짜고 비린 멸치젓의 참맛은 모르지만 밥도둑인건 분명하다


통통한 새우 얹은 담백한 호박조림, 미역?무침, 도토리묵, 사라다


당연히 마카로니 사라다일줄 알았는데, 감자/양파 사라다라 행복, 더 달라고할걸ㅋ


달달한 시금치 무침도 통영의 별미


두부, 살살 녹는 감자, 해감 잘되 이물감 하나 없는 바지락의 된장찌개는 슴슴해 무한 흡입


된장찌개만 내도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매운탕까지 나오다니 대박.
국물은 감칠맛 없이 새우젓국처럼 수수하니 오히려 더 집밥같아 좋았다.


생선은 성대라는데 조금 퍽퍽하니 매운탕보다는 구이가 더 맛나겠다.


그래도 밥도둑임에는 분명


반찬으로 나온 장어 고추장 조림도 별미


미리 구워둔 것을 내었는지 촉촉한 식감은 없지만
뼈째 바짝 구워 바삭하고 매콤한 양념이 매력.


요리보다는 밥반찬으로 훌륭한 장어구이
장어구이, 장어백반 메뉴가 따로 있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하니 나중에 먹어보자.


몇년전 방문한 근처 수정식당에 비하면 회의 양 적고 담음새도 수수하다.


그래봤자 숭어/학꽁치 등 부담없는 횟감


숭어, 학꽁치 한점씩에 초장, 된장, 고추 쌈싸먹어도 맛나고


밥과 함께 싸먹어도 맛나고


쌈없이 맨밥에도 맛나고, 그냥 어떻게 먹어도 다 맛나다ㅋ
오래전이라 가물가물하지만 수정식당보다 회는 좀 빠져도 반찬/탕이 대박.
조만간 수정식당도 다시 가봐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4. 18.

통영 중앙시장 피쉬통통 피쉬앤칩스 ★★☆



통영시 강구안 통영중앙전통시장
근처 서호시장보다 늦게 열고 아는 시락국집도 없지만,
활어 파는 곳 많아서 초장집 가져가 먹을 활어 고르는 사람들로 바글바글.


작년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열었다는 생선초밥/튀김집 피쉬통통
시장 입구부터 큼직한 홍보로 팍팍 밀어주는듯하니 기존 상인들과 상생하길 기대해본다.
전통시장에 청년창업이 늘어야 젊은 친구들 많이 올테니 어른들이 좀 더 양보를~


내가 길치인건지 약도가 그지같은건지 피쉬통통아 어디있는거니~~


몇바퀴 헤매다 결국 발견한 피쉬통통
네이버 지도에는 나오고 다음/구글은 못찾는데 건물 사이 통로라 애매하긴 하다.


통영 강구안 올때마다 캐주얼한 스시야를 못찾아 늘 아쉬웠는데,
피쉬통통은 분식집같은 분위기지만 활어시장 생선으로 스시를 낸다니 반갑다.
 활어+초장집, 한국식 일식집, 통영다찌 같이 거~한거?도 좋지만,
지역 수산물로 만든 요리 내는 가벼운 스시야나 비스트로도 많아지길 기대해본다.


모듬초밥은 모르겠지만 일단 광어초밥은 근처 활어시장 생선을 사용하는듯


원래 이집은 수제 생선볼(튀김?) 먹으러 왔는데 생선+감자튀김으로 급 메뉴 변경.
먹어본 생선튀김은 대부분 러시아산 명태였는데, 통영산? 광어 튀김을 먹을수 있다니^0^


광어튀김 기다리는 사이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원래 테이크아웃 전문인데 양해를 구하고 실내 하나있는 테이블에서 일잔중


활어시장에서 직접 잡은(사온) 광어를 튀기고 감튀까지 곁들인 피쉬앤칩스 fish & chips


통영에 어울리는 가게 이름 fish tong tong


감자튀김에 뭘 뿌린건지 모르겠지만 두께에 맞춰 잘 튀겨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감튀였다.


감자튀김 양에 비해 생선튀김 크기가 작아 너무 아쉽다.
피쉬앤칩스가 아니라 칩스앤피쉬;;


생선튀김 두께도 얇아 많이 아쉽지만 바삭한 튀김과 살살 녹는 속살에 내 마음은 스르륵 녹아...
영국식 피쉬앤칩스가 이런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러시아 명태 아닌 동네시장 광어고 튀김도 깔끔하니 만족.


타르타르 소스였나? 좀 묽어 보이는데 맛은 기억 안남.


달달한 칠리소스는 어린 친구들이 좋아하겠다.
앞으로 통영 오면 굴튀김 못지 않게 광어튀김도 생각날듯.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3. 17.

통영 서호시장 시락국 맛집지도


통영의 새벽을 여는 서호시장
그래서 새벽시장이라고도 불리운다


서호시장에 오면 항상 시락국을 찾는다.
장어뼈를 우려낸 시래기국인데 이른 아침 해장에 그만.
반찬도 다양하고 후식 요구르트까지 챙겨주는 훈이시락국은 아쉽게도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시락국은 늘상 훈이/원조/가마솥만 갔는데 이제보니 다른 시락국집도 많았다.
훈이시락국과 같은 골목에 있는 칠공주네


시락국 전문점은 아니지만 평화식당에서도 시락국 판매


원조할매우짜 옆 마산보리밥에서도 시락국을 내는듯하고



시락국 전문 현이시락국도 새벽 일찍 영업하는듯


물매기탕/도다리쑥국 등 다양한 메뉴를 내는 새터시장맛집 메뉴에도 시락국이 보인다.


인터넷에 올리지않은 자칭 집밥맛집이라는 엄마손시락국.
모르긴 몰라도 블로그홍보 마케팅의 유혹?이 많은듯


작고 소박한 가마솥시락국


원조시락국이 규모도 가장 크고 문도 가장 일찍 여는듯.


오랜만에 들른 원조시락국

  
기다란 테이블에 반가운 부폐식 반찬


별도 테이블은 없다고보면 되고 대부분 이런식의 좌석


메뉴는 시락국밥 하나뿐.
몇년만의 방문인데 가격 그대로라 더 반갑다.


반찬은 깍두기, 멸치젓, 배추김치, 된장고추장아찌, 봄동겉절이, 김가루, 부추무침, 콩나물무침.
반찬 종류 다양하긴 하지만 계란말이, 시금치무침 있으면 더 좋을텐데ㅋ


잘익은 신김치와 콩나물무침 먼저 담고, 멸치젓은 엄청 짜니까 조금만


바로 퍼담아 고슬고슬한 쌀밥


주문후 금새 나온 시락국


산초는 향이 강해 제외하고, 부추/청양고추만 더해 먹는다.


기름지지 않고 개운한 편인데 살짝 잡내가 스치니 산초 아주 쪼금이라도 널걸 그랬나ㅋ


여전히 멸치젓은 생소금을 씹는듯 짜지만 이제 적응이 된건지 없으면 또 서운ㅋ


봄동겉절이 반찬도 새콤하니 별미


봄동겉절이도 은근 밥도둑


역시 통영에서는 새벽 시락국을 먹어줘야 하루를 제대로? 시작할수있다ㅋ


적당히 먹고 다대기로 매운맛을 더해볼까 했는데 매운맛이 아니라 짠맛ㅠ


서호시장에는 시락국집 옹기종기 많이 모여있으니 내키는곳 어디든 들러보자.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