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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8.

성남 중앙동 고기시장 (갈비탕)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주민센터 근처 고기시장
우리은행사거리 근처 세이브존 길건너 골목


삼겹살 집인데 오리/갈비에 식사 메뉴도 다양하다
점심 시간 지났어도 손님들 간간히 들어오니 식사류도 맛난가보다.


갈비탕 주문하니 반찬 푸짐하게 낸다
잘 익어 시큼하니 심심한 갈비탕에 잘 어울리는 배추김치


참나물인가 양념과하지않고 향긋하니 좋구나
어묵조림도 식감 부드럽고 양념 과하지 않아 맛났다.


꽈리고추에 말린 쥐포? 꾸덕해도 달달한 간장양념으로 어느새 한접시 다 비웠다
명태?황태?북어? 좀더 매운 양념 조림 반찬도 무난했고.


커다란 뚝배기에 담아 펄펄 끓여낸 갈비탕


갈비 푸짐하고 그외 인삼/대추/대파/당면 들었다.


큼직한 뼈가 많이 들었으니 다른 부위 섞지않고 진짜 갈비만 넣은듯


고기는 식감이 마냥 부드럽지는 않고 소기름 냄새도 살짝 스친다.


공기밥 무난했던걸로 기억


갈비가 많이 들었어도 국물은 진하지 않아 가벼운편
삼냄새 은은하니 깔끔하기는 하지만, 좀더 진한 고깃국이면 좋겠다.



이래저래 말이 많았지만 맛난 반찬에 큼직한 갈비 얹어 먹으면 그게 바로 행복


그렇게 펄펄 끓여냈는데도 당면 여전히 쫄깃하다.
다른 손님들은 모두 통김치전골을 주문하니 다음에 한번 먹어보자.
굳이 갈비탕이 땡기면 바로 근처 옥동갈비에 가보기로 하고.


배불러 10여분 걷다보니 도착한 해오름도서관


성남 도서관중 가장 최근에 개장해 공간 구성도 현대적이고 깔끔하다.


아쉬운건 카페 규모가 너무 작다. 성남 도서관 카페중 가장 작을듯


식당까지 같은 공간에 있어 도저히 커피를 마실수 있는 분위기는 아니다.


대신 1층 로비 채광도 좋아 쇼파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시원하고 고소하니 맛난데 단돈 2천원ㅎ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