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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1.

강남구 논현동 코스모 왕 양꼬치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 코스모왕양꼬치


규모가 제법 크다



개운한 콩나물국은 기본 반찬


궁금한 메뉴가 많지만 일단 양꼬치부터 시작
얼마전 맛본 램플러스 양꼬치와 많이 다른 비주얼


후끈한 숯불/합성탄 들어오고


숯불위 양꼬치 가지런히 정렬


자동 회전 시스템이라 편리하긴 하지만, 수다떠는 사이 바짝 익어 육즙이 다 빠지는 수가 있다.


요새는 맛난 양고기, 양갈비 흔해져 양꼬치 먹을 일이 적어졌지만,
추운 날씨 뜨거운 숯불위 돌돌돌아가는 양꼬치는 보기만해도 힐링?된다.



소스 뭔가 종류 다양하지만 역시 양꼬치에는 쯔란/커민 씨가 최고










바싹익히면 역시 질기지만 적당히 잘 익혀 먹으면 쫄깃하고 고소하니 맛나다.



좀더 비싼 갈비살 양꼬치도 먹어볼까 했지만, 별로라는 일행의 의견으로 계속 기본 양꼬치로 달린다.


요리도 맛보자고 주문한 가지볶음
살짝 매운 양념에 튀김 느끼하지않고 가지 식감 부드러워 맛나다.


반백살 아재들도 좋아했던 폭신한 꽃빵에 달달한 연유...는 서비스였나?


숯불에 구워먹으려고 마늘 부탁했더니 공짜로 한접시를 낸다.
마늘꼬치 돈받고 파는데도 있는데 대박ㅋ


숯불에 구운 마늘 껍질 까고있자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게 미니어쳐 군고구마 느낌
숯불에 잘 구웠는지 살살 녹는 식감에 매운맛 모두 빠져 달달하니 정말 군고구마같은 맛ㅋ


코스모 왕 양갈비라고 양념 양갈비를 미리 구워 냈다.
1인분에 300g 갈비 네쪽 정도 나온듯



비닐장갑 끼고 통뼈에 붙은 쫄깃한 살코기 뜯어 먹는 재미 솔솔하고,
달달한 양념으로 양고기 초심자도 양고기인지 모르고 잘 먹을수있을듯.


국물 살짝 짜다면서도 다 비운 옥수수온면
가느다란 면발이 보기와 달리 쫄깃해 더 맛나다.


탄수화물이 부족했나? 물만두 한접시도 주문
근처에서 양꼬치 땡기면 이리로 와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