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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4. 13.

강남구 논현동 유로포차 (간단히 2차)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근처 술집 유로포차
근처에서 양꼬치 먹고 간단히 한잔 더 하러 들렀다.
월요일 밤이라 그런가 손님이 거의 없어 조용해 좋다ㅋ


나이에 걸맞게ㅋ 국물떡볶이 하나로 소주 몇병을 비웠다.
따로 사리추가 안한것같은데 알아서 잡채만두, 김말이 튀김 토핑되 편리하다.


배부르지만 목말라 시원한 맥스생 한잔, 제법 신선/깔끔하다.


간단히 마시고 근처에서 버스 타고 집으로~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4. 11.

강남구 논현동 코스모 왕 양꼬치



서울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3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 코스모왕양꼬치


규모가 제법 크다



개운한 콩나물국은 기본 반찬


궁금한 메뉴가 많지만 일단 양꼬치부터 시작
얼마전 맛본 램플러스 양꼬치와 많이 다른 비주얼


후끈한 숯불/합성탄 들어오고


숯불위 양꼬치 가지런히 정렬


자동 회전 시스템이라 편리하긴 하지만, 수다떠는 사이 바짝 익어 육즙이 다 빠지는 수가 있다.


요새는 맛난 양고기, 양갈비 흔해져 양꼬치 먹을 일이 적어졌지만,
추운 날씨 뜨거운 숯불위 돌돌돌아가는 양꼬치는 보기만해도 힐링?된다.



소스 뭔가 종류 다양하지만 역시 양꼬치에는 쯔란/커민 씨가 최고










바싹익히면 역시 질기지만 적당히 잘 익혀 먹으면 쫄깃하고 고소하니 맛나다.



좀더 비싼 갈비살 양꼬치도 먹어볼까 했지만, 별로라는 일행의 의견으로 계속 기본 양꼬치로 달린다.


요리도 맛보자고 주문한 가지볶음
살짝 매운 양념에 튀김 느끼하지않고 가지 식감 부드러워 맛나다.


반백살 아재들도 좋아했던 폭신한 꽃빵에 달달한 연유...는 서비스였나?


숯불에 구워먹으려고 마늘 부탁했더니 공짜로 한접시를 낸다.
마늘꼬치 돈받고 파는데도 있는데 대박ㅋ


숯불에 구운 마늘 껍질 까고있자면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게 미니어쳐 군고구마 느낌
숯불에 잘 구웠는지 살살 녹는 식감에 매운맛 모두 빠져 달달하니 정말 군고구마같은 맛ㅋ


코스모 왕 양갈비라고 양념 양갈비를 미리 구워 냈다.
1인분에 300g 갈비 네쪽 정도 나온듯



비닐장갑 끼고 통뼈에 붙은 쫄깃한 살코기 뜯어 먹는 재미 솔솔하고,
달달한 양념으로 양고기 초심자도 양고기인지 모르고 잘 먹을수있을듯.


국물 살짝 짜다면서도 다 비운 옥수수온면
가느다란 면발이 보기와 달리 쫄깃해 더 맛나다.


탄수화물이 부족했나? 물만두 한접시도 주문
근처에서 양꼬치 땡기면 이리로 와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2. 22.

강남구 논현동 아나고야 (새조개 샤브샤브) ★★☆



서울지하철 7호선 논현역 근처, 좋은 해산물 맛깔나게 요리하는 아나고야


주니까 집어먹었는데 의외로 맛난 부침개


배추 김치 맛나고


살짝 비릿함은 바다냄새, 고소하니 맛난 톳나물
미역/다시마의 미끌한 식감을 좋아하지않는데 비슷하면서도 가늘어 그런가 톳 식감 좋았다.


향/양념 은은하고 식감 부드러워 계속 집어 먹은 부추무침
점심에 간단히 새조개 샤부샤부 먹으러 왔더니 반찬은 예전 오마카세보다 단출하다


맛난 반찬에 시원하게 한잔 안할수 없었다


샤부샤부 기본 육수는 맑고 담백한 맛으로 기억


샤부샤부 재료는 가오리/관자/새조개/참돔/차돌박이/시금치


가오리는 처음 먹어보고, 신선한 새조개/참돔은 생으로 먹어도 될듯, 참느라 힘들었다ㅋ
타이밍만 맞으면 하모나 좀더 저렴한 아나고 샤부샤부도 가능하다고한다.


평소 순서와 다르게 차돌로 먼저 고기 감칠맛을 내고


향긋한 시금치(섬초?남해초?포항초?)도 데치고


고소한 차돌과 향긋한 시금치의 조화가 일품
맑아 보였는데 소스는 보기보다 짜다


새조개도 몇개 맛보고


달달한 새조개 맛나니 철 끝나기전 서둘러 또 먹어야겠다


탱탱한 식감에 물렁뼈인지 꼬들꼬들 식감 좋은 가오리


맛난 차돌/시금치/새조개/가오리에 퍽퍽하지않고 부드러운 키조개 관자까지 재료 다양하니,
정작 궁금했던 참돔 맛 기억이 가물가물ㅠ 그냥 생으로라도 먼저 맛볼걸ㅋ
샤부샤부 재료 모두 훌륭했지만 식감 부드럽고 고구마처럼? 달달한 시금치가 뜻밖에 대박


차돌/시금치에 다양한 해산물 거쳐간 국물은 맑고 개운하면서도 제법 두툼하니,
그냥 떠먹기만해도 훌륭한 술안주에ㅋ 곰탕처럼 대파 넣고 밥말아도 먹고싶다ㅎ


밥말아 먹기전, 아나고야 점심 특선 젓갈백반도 별미라기에 주문
갈치속/꼴뚜기/창란/명란/낙지 총 5가지 젓갈이 나왔다



진하면서도 다른데보다 덜짠듯 더 맛난 갈치속젓


꼴뚜기젓으로 추정


창란젓


낙지젓


명란젓



짭짤하고 고소한 명란젓 하나만으로도 반 한공기 뚝딱인데,
이런 밥도둑이 5개나 있으니 맛만 보려던 계획은 실패할수밖에ㅠ 밥을 너무 많이 먹었다ㅋ


밥도둑 갓김치 추가요~
젓갈백반에 국물도 나왔었나?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국물/찌개 같이 나왔었나? 같이 나온다면 젓갈백반은 대박 점심 메뉴


젓갈백반에 빠져 잠시 잊었던 샤부샤부 국물에 죽을 만들어냈다.
좀더 되직하면 더 맛나겠다


젓갈백반으로 배부른데 죽에도 젓갈얹어 꾸역꾸역 여기가 개미지옥


배터지기 직전 간신히 탈출했건만,
식당앞 영동시장에서 파는 시금치/포항초/섬초 보고 샤부샤부 또 땡기더라ㅋ
토요일 오후 따뜻한 햇살에 즐거운 낮술이었다


낮술의 문제점은 적당한 선에서 끊을수가 없다는것ㅋ
근처 영동시장에 맛난 곳이 많아 보이는데 2차는 어디로 갈까나~
개운한 해산물 먹었으니 삼겹살에 김치찌개를 먹어볼까 해도 너무 배부르다ㅠ
(버크셔&듀록)


예전부터 궁금했던 영동시장 현대순대국,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ㅠ


가볍게 냉면에 곱창전골이나 먹어볼까 배꼽집 찾아가니 휴식시간ㅠ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