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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29.

택배로 맛보는 만석 닭강정



닭강정의 매력에 빠져들던차 유명하다는 만석닭강정 발견.
홈페이지에서 주문후 무통장입금으로 택배 가능하고,
가끔 속초에서 서울 백화점으로 원정와 판매하기도 한다.


주문하고 다음날 오전 택배 경비실에 맏겨둔다고 전화가 왔다.
하필 100년만에 가장 더운 3월이라 낮기온은 20도를 넘어, 
경비실에 나뒹구는 닭강정이 상하지 않을까 퇴근전까지 노심초사. 


제법 단단한 박스에 탈산소제 두개와 닭강정이 가득 들었다.
국내산 냉장육을 뼈째 튀겨 만들었다고한다.


보통맛은 좀 심심하고 '핫끈한맛'이 제법 얼얼한게 맛나다.
닭강정 구입할때마다 식어야 더 맛나다고 강조하지만,
솔직히 퍽퍽한 가슴살은 먹다남은 양념 치킨 먹는 기분.
닭 한마리의 모든 부위로 만들었는지 나머지는 바삭해 맛나지만,
가격/배송시간 등을 고려하면 동네 닭강정집 경쟁력도 못지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