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시장 구경하다 개점시간에 맞춰 찾아왔건만,
식당안엔 벌써 사람들로 북적인다.
식당안엔 벌써 사람들로 북적인다.
분소식당은 귀여운 졸복 복국이 유명하지만,
봄에는 손님 모두 도다리쑥국만 먹고있다.
봄에는 손님 모두 도다리쑥국만 먹고있다.
봄이라지만 아직까진 반가운 새벽 난로.
난로에서 바로 내주는 따듯한 차 한잔.
찬 모두 맛있지만 특히 단맛도는 시금치가 가장 좋구나.
통영 어딜가도 나오는 멸치젓은 아직 그 맛을 모르겠다.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도다리쑥국.
쑥/무와 도다리 한마리가 통채로 들어간듯.
쑥/무와 도다리 한마리가 통채로 들어간듯.
생각보다 쑥향은 진하지 않아 아쉬웠지만,
살살 녹는 담백한 도다리살의 식감이 일품.
(잔가시를 못발라내 아까운 살을 남긴게 안타깝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까지 훌륭하니
역시 봄에는 도다리쑥국을 꼭 먹어야겠다.
살살 녹는 담백한 도다리살의 식감이 일품.
(잔가시를 못발라내 아까운 살을 남긴게 안타깝다)
깔끔하고 시원한 국물까지 훌륭하니
역시 봄에는 도다리쑥국을 꼭 먹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