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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29.

강남구 청담동 피양옥 (만두/녹두전/물냉면) ★★☆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8번출구 근처 우리들병원 뒷편쯤 평양요리 전문점 피양옥


슴슴한 물냉면과 참 잘 어울리는 슴슴한 배추김치
얇은 이파리 부분이 더 맛난데 오늘따라 두툼한 줄기뿐ㅠ
김치보다 좀더 새콤하니 녹두전과 잘 어울리는 무절임은 오늘은 신선함 부족.


배가 너무 부른 상태라 피양옥 시그니처 중 하나인 만두는 반접시로 맛만 보고


바삭하고 고소한 녹두전, 오늘따라 속살 촉촉함은 부족해 아쉽다.


오늘따라 육향 참 좋은 물냉면


기름진 이전 식사로 배부른 상태였어도 깔끔/개운한 육향에 국물 완샷.
그래도 좀더 새콤한게 땡겼는지 오늘 처음으로 식초/겨자 약간씩 추가해봤는데 역시 맛나다.


밸런스 좋은 육수에 얇은 메밀면 부담 없어 해장용으로 선호하는 냉면인데
오늘은 더부룩한 속까지 풀어주니 소화제 역할로도 손색없구나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4. 28.

강남구 청담동 피양옥 (옥류관 안부러운 평냉) ★★☆



어복쟁반을 비롯 다양한 평양식 요리 맛나지만, 오늘은 간단히 냉면만 한그릇 하러 들른 피양옥
지하철 7호선 청담역 8번출구 근처 우리들병원 뒷편


차디찬 냉수에 시원하게 칠링중인 소주/맥주 올여름도 기대된다


맵지않고 새콤하니 기름진 녹두전은 물론이고 슴슴한 만두/냉면과도 잘 어울리는 무절임


무절임보다는 덜 새콤하니 슴슴한 냉면과 더 잘 어울리는 배추김치


막상 냉면만 먹기는 아쉬워 주문한 녹두전
고소하게 튀겨 겉은 바삭 속은 비교적 촉촉하니 어른부터 아이까지 모두 좋아할 맛.


피양옥에서 꼭 먹어봐야하는 메뉴중 하나인 만두


사이즈가 엄청나게 커서 냉면과 함께 먹기 부담스럽다면 반접시(3개)도 주문 가능


추정컨데 소고기/돼지고기/두부/숙주/호박/배추 등 잘게 다진 만두속은 이유식처럼 부드러워 술술 넘어간다.
전보다 간도 좀더 슴슴해진듯 더 맛나졌구나~


맛이 기억나지 않는것으로보아 밸런스 좋았던ㅋ 만두용 소스도 곁들여 흡입


개운한 육수와 경쾌한 면발로 해장 냉면중 1순위 피양옥 물냉면


툭툭 끊기는 메밀면은 두께 얇아 입안에서 부대끼지않고 식감도 무난하다.
건더기는 모두 무난한걸로 기억하고, 무채가 생각보다 두툼하고 새콤했다.


고기/계란이 없어서 그런가 더 개운한것만같은 냉면사리.
다음 해장할땐 다른 사람들은 냉면으로 유도하고, 나만 냉면사리를 주문해야겠다ㅋ


적당한 육향과 감칠맛에 간도 슴슴해 좋은 냉면 육수.
평냉 맛이 어쩌네저쩌네 분석하느라 머리쓰다가도, 해장이 간절할땐 무조건 피양옥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9. 2.

강남구 청담동 피양옥 (고기테리안의 어복쟁반) ★★☆



서울지하철 7호선 청담역 8번출구 근처 우리들병원 뒷편쯤 평양요리 전문점 피양옥
아무리 여름이라지만 개업한지 얼마안된 식당에 빈자리 없을 만큼 사람 많아 깜놀.


제분기까지 직접 구비되어있어 언제나 향긋한 메밀면을 즐길수있겠다.


최근에 가본 평양냉면집중 요리 종류 가장 많이 준비된듯.


슴슴한 배추김치와 무절임은 새콤하니 맛이 비슷하게 느껴진다.


제육 (돼지고기 수육)
소스는 새우젓과 을지면옥 마법소스 비슷한걸 냈다.


껍데기/비계/살코기/오돌뼈 제대로 구색갖춘 삼겹살을 삶아낸 제육.
잡내 하나 없고 쫄깃한데, 두께가 얇아 두점씩 먹어야 식감이 산다ㅎ


소고기 아롱사태 수육은 한눈 파는 사이 맛을 못봄ㅠㅠ
이건 냉수육이라는데, 따뜻한 국물에 적셔내는 온수육도 메뉴에 따로 있다.
온/습도에 따른 미묘한 고기 맛의 차이를 다 꾀뚫고 있다니 주인장의 내공에 소름ㄷㄷ


큼직한 크기의 평양식 만두


이 없이도 씹을 만큼 만두속 부드럽고, 숙주의 아삭한 식감으로 재미까지 더했다.
개인적으로는 슴슴한 만두에 역시 슴슴한 김치 얹어 먹는걸 선호하지만,
슴슴한듯 하면서도 절묘하게 간을 맞춰 누구나 맛나게 먹었다.


삼겹살 박혀있어 보기에 좋고, 바삭하고 고소해 맛은 더 좋은 녹두전


피양옥에서 가장 충격적이었던 메뉴 어복쟁반ㄷㄷ


양지머리/사태/살치살/업진/곱창/우설/유통까지 이렇게 다양한 소고기 부위의 어복쟁반은 처음.
진정 고기테리안을 위한 어복쟁반ㅎ


육수는 감칠맛 적당하면서 시원하다


고기 이외에는 쑥갓/대파/계란/버섯 정도 눈에 띈다.


우설?


곱창에 양까지 든 어복쟁반은 처음ㄷㄷ


아롱사태 맛은 평이하니, 아까 수육 못먹은거 후회할 정도는 아니고;;


붉은 빛의 비주얼 임팩트 엄청나지만 양이 많지 않은지 맛은 못본ㅠ 살치살


보글보글 끓여주고


다양한 종류 고기 푸짐한데도, 국물은 무겁거나 기름지지않고 시원하다
육수만 무한리필하면 밤 샐수 있을듯ㅋ


사태


우설


아롱사태?


유퉁?


다양한 소고기 부위에 두루두루 잘 어울리는 만능야채 쑥갓


어복쟁반 더 먹을수 있지만 다양하게 먹어보자고 불고기로 넘어간다.


불고기는 등심인지 지방 적당하니 맛나겠다.


불고기 소스는 미리 버무리지 않고, 고기 얹을때 같이 부어준다.


워낙 부드러운 등심을 얇고 잘게 잘랐으니 이 없이도 먹을수 있을듯ㅋ


냉면집 불고기치고 덜 달아 좋다.
(남한산성 산성면옥보다는 덜 단듯)


평소 불고기엔 당면 사리였는데, 오늘은 메밀 사리 비벼 먹는 호사를ㅋ


가장 궁금했던 평양냉면인데 가장 배부른 상태에서 만나는구나ㅠ
고추가루 빼고는 오이/무/대파/편육/수육/계란 등 기본? 재료 다 보인다.
대파는 양이 적어 구색용? 무채가 반찬 절임과 달리 신맛 없이 알싸해 좋다.
은은한 육향의 육수는 이집 만두처럼 간을 절묘하게 맞춰냈는데
정인면옥보다는 짜고 최근 을지면옥보다는 슴슴하다.


면발 굵기 적당해 입안에서 부담없고, 얇은 두께치고 탄력도 제법 있어 식감 좋다.
메밀 함량은 70%


육수 내느라 열일한 양지머리, 마지막 한점까지 잡내 없고 식감 무난


앞서 요리로 먹은 제육보다 냉면에 든 제육이 더 두툼하니 좋구나ㅋ


비빔 냉면은 사진만 찍고 맛은 못봄ㅠ


어복쟁반과 잘 어울렸던 샴팡/화이트 와인.
이번엔 어복쟁반에 정신줄 놓았으니, 다음엔 차분하게 냉면에 집중해보자.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