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분당경찰서 근처 '맛있는초밥집'
오래전 야탑역 본점에서 스시 먹었는데 정자역에도 직영점을 열었다고한다.
오래전 야탑역 본점에서 스시 먹었는데 정자역에도 직영점을 열었다고한다.
이런 류의 자화자찬 가게이름 너무 싫지만ㅋ 결과적으로 이집은 맛있는 초밥집으로 인정.
위치 좋고 가격 저렴하니 점심특선이나 포장 테이크아웃도 좋겠다.
야탑본점은 식사하기 좋은 분위기였다면, 정자직영점은 한잔하기 좋은 분위기.
저녁 피크 전인데도 한잔 하는 사람들과 포장 기다리는 사람들로 바글바글하다.
테이블 한켠에 비치된 간장/종지/생강절임/휴지/수저
가게가 비좁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복작복작하니 술맛돋는다
가게가 비좁게 느껴지지만 오히려 복작복작하니 술맛돋는다
다양한 가격대의 모듬초밥에 초밥 단품도 종류 다양
사시미 모듬에 고노와다도 있고 심지어 고르곤졸라 피자까지 메뉴 다양하다ㅋ
평일 점심에는 백반 비슷한 가격으로 스시와 우동/모밀을 즐길수있다.
평일 점심에는 백반 비슷한 가격으로 스시와 우동/모밀을 즐길수있다.
새콤한 소스의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 샐러드와 비슷한 소스의 광어/연어 샐러드
발사믹식초 뿌리고 날치알을 듬뿍 얹었다.
발사믹식초 뿌리고 날치알을 듬뿍 얹었다.
샐러드용 치고 광어 큼직하니 전채뿐 아니라 술안주로도 좋구나ㅎ
모듬 사시미? 광어,참치를 길다란 나무판 위에 담아냈다.
그나저나 이렇게 긴 그릇에 음식 담아내는 데가 요새 종종 보이던데,
협소한 테이블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사진도 예쁘게 안나오는데ㅋ 왜 인기인지 모르겠다
그나저나 이렇게 긴 그릇에 음식 담아내는 데가 요새 종종 보이던데,
협소한 테이블에서 자리만 차지하고 사진도 예쁘게 안나오는데ㅋ 왜 인기인지 모르겠다
광어는 담백한 등살과 고소한 뱃살을 나눠 담았다.
숙성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비교적 활어같은 식감
숙성을 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비교적 활어같은 식감
참치 등살은 간장절임이 아닌데도 비린맛 하나 없고 부드러운 식감도 훌륭하다.
간장 듬뿍 찍어 시소 싸 먹어도 참 맛나겠다
간장 듬뿍 찍어 시소 싸 먹어도 참 맛나겠다
사실 오늘의 메인은 새조개
새조개 샤부샤부인줄 알았는데 번잡해 그냥 회로 먹기로 한다.
오히려 기대도 안했던 참치 맛이 더 대박
앞선 사시미처럼 오도로도 두툼/큼직하게 썰어냈는데,
해동 못기다리고 바로 먹어 서걱서걱한 식감에도 비린맛 하나 없이 맛나다.
앞선 사시미처럼 오도로도 두툼/큼직하게 썰어냈는데,
해동 못기다리고 바로 먹어 서걱서걱한 식감에도 비린맛 하나 없이 맛나다.
때깔 참 좋고 두툼한 두께도 서운치않아 좋은 배꼽살
(배꼽살 너무 얇게 내면 맛이 없다)
(배꼽살 너무 얇게 내면 맛이 없다)
당연히 고소한 맛 좋고 두툼해 식감 좋고 배꼽살치고 이물감까지 덜해 세번 좋구나ㅋ
스끼다시가 부족해 그렇지 참치 맛만 보면 이집에서 먹어도 충분하겠다
스끼다시가 부족해 그렇지 참치 맛만 보면 이집에서 먹어도 충분하겠다
일행이 사다준 달달한 군밤으로 중간 입가심
푸짐하게 담아낸 전복/우니도 대박 메뉴
살짝 비려도 꼬득한 식감의 전복에 녹진하고 향긋한 캘리포니아 우니 얹어 먹으면 꿀맛
올여름에 우니에 샴팡 마시러 다시 와야겠다
사시미처럼 역시 호방한 크기의 광어초밥
사시미와 같이 쫄깃한 활어 식감의 네타에, 샤리는 촉촉하니 맘에 든다.
사시미와 같이 쫄깃한 활어 식감의 네타에, 샤리는 촉촉하니 맘에 든다.
아부리만 했는지 쪄냈는지 아무튼 큼직한 전복 얹어낸 초밥
일반적인 일식집 물반죽이 아니라 빵가루 새우튀김, 소스도 덴다시 대신 타르타르를 냈다.
잘 튀긴 튀김은 반죽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맛나다
잘 튀긴 튀김은 반죽 종류와 상관없이 모두 맛나다
스테이크 초밥은 고기가 조금 질겼던 것으로 기억
서양고추냉이 Horseradish 소스와 날치알/양파 얹어낸 연어스시 무난하고
개운한 연어알/오이 군함말이 (군칸마키 軍艦巻き)
초밥집에서 고르곤졸라 피자라니 왠지 의심스러운데...
담백한 날음식만 먹어서 그런가? 왜 초밥집 피자가 고소하니 맛있는거냐ㄷㄷㄷ
담백한 날음식만 먹어서 그런가? 왜 초밥집 피자가 고소하니 맛있는거냐ㄷㄷㄷ
일행이 사다준 달달한 군고구마로 마무리
어쩌다 보니 마무리로 탕/우동/모밀을 못 먹었으니 다음에 먹어보자.
어쩌다 보니 마무리로 탕/우동/모밀을 못 먹었으니 다음에 먹어보자.
스시 위주 메뉴였지만 맛난 요리에는 레드도 잘 어울리는구나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