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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5.

성북구 금호동 귀일만두 (만두한판 2천원)



서울지하철 3호선 금호역에서 금남시장 가는길 삼거리 귀일만두
가게 협소하고 도로변에 붙어있어 식당이라기보다 포장마차 분위기


고기만두 8개에 2천원이라니 내가 뭘 잘못본것인가ㄷㄷㄷ (2017 연말 기준) 
가격만 착한게 아니라 만두 종류 다양하고 찐빵에 냉면까지 있다.


만두를 주문하니 미리 쪄둔 만두를 증기로 다시 데워 내는듯


찜통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수증기가 가게앞 마을버스 정류장을 안개처럼 뒤덮는다.
마을버스 타거나 내리기전 만두의 유혹을 이겨낼 자 누구인가


고기만두 한판


잡채도 좀 들었지만 비교적 고기 느낌 나는 고기 만두.
만두피는 뭐랄까 익숙한 맛의 만두피는 아니고 찐빵 비슷한 맛으로 기억.
조만간 날씨 더워지면 인도에 쪼그리고 앉아 냉면에 갈비만두 한판 먹어봐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