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이 간절하던차 마침 정자동에 요새 핫한 라멘집이 멘야하치 있다기에 방문
저녁 영업시간 한참 전인데 벌써 재료소진이라니ㅠㅠ
차선책으로? 찾아간 코이라멘지로 濃いラーメン二郎
분당에서 핫한 코이라멘의 2호점인데 간판은 코이라멘지로 정자본점을 강조하고있다.
몸상태만보면 기름진 지로라멘 二郎ラーメン 먹고 속뒤집어질것같은데 이미 라멘에 꽂힌 상태라ㅋ
노란색 바탕의 간판이 일본 라멘지로를 연상케 하는데 실제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분당에서 핫한 코이라멘의 2호점인데 간판은 코이라멘지로 정자본점을 강조하고있다.
몸상태만보면 기름진 지로라멘 二郎ラーメン 먹고 속뒤집어질것같은데 이미 라멘에 꽂힌 상태라ㅋ
노란색 바탕의 간판이 일본 라멘지로를 연상케 하는데 실제 관련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점심과 저녁 사이 애매한 시간인데도 꾸준히 손님이 들어온다.
근처 코이라멘 본점보다 실내공간 조금이라도 더 넓어 좋다.
근처 코이라멘 본점보다 실내공간 조금이라도 더 넓어 좋다.
속도 안좋은데 해장에 무난한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 제쳐두고 굳이 주문한 지로라멘ㅋ
차슈3, 계란1, 쪽파, 숙주 등 건더기는 코이라멘의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과 유사한데,
면/양배추/숙주/쪽파 양은 훨씬 더 푸짐하고 무엇보다 수북이 쌓인 허연 토핑이 압권ㄷㄷㄷ
사골곰탕에 뜬 기름 한방울도 건져먹던 나인데,
돼지비계(세아부라 背脂)를 수북이 쌓아놓고 먹고있다니 가치관에 혼란이 온다ㅋ
차슈3, 계란1, 쪽파, 숙주 등 건더기는 코이라멘의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과 유사한데,
면/양배추/숙주/쪽파 양은 훨씬 더 푸짐하고 무엇보다 수북이 쌓인 허연 토핑이 압권ㄷㄷㄷ
사골곰탕에 뜬 기름 한방울도 건져먹던 나인데,
돼지비계(세아부라 背脂)를 수북이 쌓아놓고 먹고있다니 가치관에 혼란이 온다ㅋ
두툼해도 부서질듯 부드럽고 고소하니 여전히 맛난 차슈
이날 국물이 좀 슴슴했는데 차슈로 간을 맞췄다.
이날 국물이 좀 슴슴했는데 차슈로 간을 맞췄다.
비계를 걷어내니 양배추/숙주가 푸짐하다
돼지비계로 양배추 맛 고소한데.. 그래도 돼지비계 너무 많아ㄷㄷ
돼지비계 양 조절가능한데도 굳이 많이 쌓아놓고 투덜대며 먹는 심보란ㅋ
주문시 비계 양과 국물 간을 조절할수있는데 이날은 따로 요구사항 없이 주는대로 받았다.
돼지비계 양 조절가능한데도 굳이 많이 쌓아놓고 투덜대며 먹는 심보란ㅋ
주문시 비계 양과 국물 간을 조절할수있는데 이날은 따로 요구사항 없이 주는대로 받았다.
불기전에 면부터 먹으려고 비계/야채를 바닥으로 보내는데 워낙 양이 많아 정리하기 힘들다.
양배추가 돼지기름 잘 머금는 동안, 면부터 불기전에 먹어본다.
일반 라멘보다 면발 두툼하니 잘 불지 않아 먹는내내 식감 쫄깃하다.
메뉴에는 없지만 츠케멘 つけ麺으로 먹어도 참 맛날것같은 면발.
아삭한 양배추/숙주와 함께 즐거운 식감의 조화 재미있다.
메뉴에는 없지만 츠케멘 つけ麺으로 먹어도 참 맛날것같은 면발.
아삭한 양배추/숙주와 함께 즐거운 식감의 조화 재미있다.
이날 기본으로 주문했는데 국물이 좀 심심하니, 참깨도 갈고 후추도 뿌려 변화를 줘본다.
돼지비계로 워낙 기름진 국물에 굳이 참깨까지 추가할 필요는 없지만 향은 더 고소해졌다.
코이라멘의 삶은계란(니타마고 煮卵)은 언제나 완숙에 가깝게 낸다.
계란이 차가우니 반을 갈라 국물에 담갔다가 따뜻하게 먹어보자.
계란이 차가우니 반을 갈라 국물에 담갔다가 따뜻하게 먹어보자.
국물은 오리지날 돈코츠 라멘과 비슷해 진하면서도 깔끔한데, 야채가 많아선가? 오늘따라 싱겁다.
돼지비계가 그렇게 많은데도 국물 자체는 좀더 두툼한 느낌뿐, 느끼하지는 않아 신기하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허연 돼지비계의 이미지가 계속 아른거린..ㅋ)
돼지비계가 그렇게 많은데도 국물 자체는 좀더 두툼한 느낌뿐, 느끼하지는 않아 신기하다.
(하지만 머릿속에는 허연 돼지비계의 이미지가 계속 아른거린..ㅋ)
속도 안좋은데 많이 버텼겠다ㅋ 더이상은 힘들어 초생강(베니쇼가)을 청했다.
항상 돈코츠 라멘에는 새콤한 초생강 추가해 깔끔하게 마무리하지만,
이제껏 라멘에 넣어먹은 초생강중 가장 맛나다ㅋ
이제껏 라멘에 넣어먹은 초생강중 가장 맛나다ㅋ
라멘/야채 다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는 허연 비계만이 둥둥...
양배추/면 맛나게 건져먹었지만 이것만은 도저히 삼킬수가 없었...ㅋ
양배추/면 맛나게 건져먹었지만 이것만은 도저히 삼킬수가 없었...ㅋ
원래 밥까지 말아먹어야하는데 배불러 너무 느끼해서 남은 국물은 포기
예상보다 느끼하지않은데도 속이 부대끼는것은ㅋ 소복이 쌓인 돼지비계의 이미지 영향이 크다ㅎ
국물 드링킹은 자신없어도 기름진 국물에 담가먹는 야채와 쫄깃한 면때문에 또 먹고싶은데,
과연 이런 괴식?을 누가 찾을지ㅋ, 실제로 당시 손님중 지로라멘 먹는 사람 하나 없어
혹시라도 메뉴에서 사라지면 어쩌나 걱정되 물어보니 많이들 찾는다고한다ㅎ
메뉴판에선 못본것같은데 매운 국물로도 가능하다고 귀뜸.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