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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2. 6.

용인 보정동 가마솥토종순대국



분당선 지하철 죽전역에서 그나마 가까운 가마솥 토중 순대국


온통 식탁인데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생소한 시스템




이른 저녁 시간이라 홀에 손님은 별로 없어도, 순대국이나 순대를 포장하는 사람들이 끊이지않는다.


테이블 하나 건너 하나씩 비치된 대파/청양고추/새우젓/다대기


김치/깍두기도 비치되있어 먹을만큼 덜어먹는 시스템인데,
김치는 달달한 겉절이 스타일


깍두기는 많이 익힌 것으로 보이지만, 보기보다 시지 않고 아삭하니 맛나다.
순대국 포장해가는 사람중 깍두기 별도로 요청하는 사람도 있었다.


보글보글 끓여 나온 순대국


하얗고 탁한 국물에 대파와 들깨가루 어느정도 들었고, 다대기는 들어있지않다.
일단 처음엔 담백한 국물을 즐기기위해 다대기는 넣지않고 청양고추만 추가.
국물은 짜지 않고 기름기 없어 담백하고, 육수가 진하지않고 가벼운편.


찹쌀순대와 토종순대가 몇개 들었는데,
토종순대는 순대치고 식감 딱딱하고, 오히려 찰순대라는 당면순대가 상당히 부드럽다.
그렇다곤해도 평범한 순대인데 테이크아웃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신기하다.


순대/머릿고기 찍어먹을 새우젓 준비.


지방 적당한 머릿고기도 보이지만,


고기 대부분은 내장쪽이 아닐까 싶다.


고기 크기가 작은 편이고 질기지않아 먹기는 편한데, 푸짐한 느낌은 덜하다.


적당히 먹다가 들깨가루 더 넣어주고,
담백하게 먹는것도 나쁘지않아 끝까지 다대기는 추가하지않았다.


가벼운 국물이 부담없어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명동순대국처럼 진한 사골국물을 선호.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2. 5.

분당 판교 현대백화점 탄탄면공방



분당 현대백화점 판교점 지하1층 식품관 탄탄면공방


예전부터 홍대 가서 먹고싶었는데 어느새 분당에도 입점.


독특한 모양의 그릇에 담아낸 보통 매운맛의 탄탄면
빨간 돼지뼈육수 국물에 면을 담고, 고명으로 삶은 계란, 대파, 돼지고기 소보로를 곁들였다.


시고 흐물흐물한 볶은 김치와, 고추기름을 곁들인 간마늘도 같이 냈다.


쌀밥도 약간


진하고 얼큰한 국물인데, 기대보다 고소함은 덜하니 땅콩/캐슈넛 더 추가하고 싶다.


삶은 계란은 노른자가 거의 완숙이라 아쉽지만 요새 금값이니 고맙게 먹고.
대파를 길게 썰어 면과 같이 들이키게 되는데, 덕분에 국물도 잘 따라 올라오고 아삭한 식감도 좋다.
육고명은 식감 푸석하니 어딘가 국물에 잘 녹아들지 못하는 느낌.


어느 정도 먹다가 마늘 추가해도 먹어보고.
면은 약간 덜 익힌 상태로 낸듯하다.


마지막은 밥 말아 마무리.
라멘과 차별성이 크지않아, 차라리 새콤한 중국식 딴딴면이 입에 맞는다.
마침 같은 건물 9층에 연화방도 있으니 간만에 사천식 딴딴면도 먹어봐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2. 4.

성남 성남동 송림 순대국 (고소한 머리고기)



성남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종합운동장 근처 순대국/감자탕 식당 송림.
간판에 따르면 2003년부터 영업해왔다니 오랜 시간을 유지해온 그 맛이 궁금해진다.


작고 비교적 깔끔한 가게안에는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빈 자리가 별로 없다.
근처 길거리 사람도 별로 없으니, 대부분 단골손님인듯하다.


간 심심하고 숙성도 안되어 허전한 맛의 무채


깍두기도 별로 익힌것같지 않지만 새콤 아삭하니 무채보단 낫다.
반찬들 정갈한 담음새에 비해 깊은 맛은 부족.


청양고추/다대기/새우젓/된장/풋고추 정갈하게 담아냈다.


이른 저녁 시간임에도 공기밥이 별로 뜨겁지 않고 찰기도 부족.


보글보글 끓여나온 순대국 보통


부추 가득 얹어내 향이 참 좋다.


국물은 하얗고 불투명하고, 간이 조금 되어있고, 들깨/다대기는 들어있지않다
크리미하지않고 비교적 맑은 국물은, 기름기 하나 없어 개운한 스타일.
명동순대국처럼 고소하진 않아도 구수한 사골육수에 은은한 부추향 좋다.


머리고기 양이 많지는 않은데, 내장은 없는 듯하고, 비계도 적은 부위.


부추덕분인지 머리고기 잡내 하나 없고 식감 부드럽고 고소하다.


새까만 당면 순대는 평범한데, 상대적으로 하얀 순대는 식감 부드럽고 은은한 선지향 좋다.


맛난 하얀 순대가 두덩이뿐이라 아쉬울뿐ㅋ
다음엔 모듬 순대도 먹어봐야겠다.


최근 먹은 순대국 고기중 가장 맛나니, 언제 여기서 수육에 소주 한잔 해야겠다.


마지막은 다대기 풀어 마무리.
다대기는 짜지않아 좋은데, 별로 맵지도 않다.
들깨가루 없이 깔끔하게 즐기는 순대국도 나쁘지않았다.
명동순대국이 크리미한 돈코츠라멘 같다면, 송림은 개운한 곰탕 느낌.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2. 3.

후쿠오카 마트 레가네토 큐토 Reganet Cute



레가네토 큐토 Reganet Cute 나카스 카와바타점 中洲川端店
작은 슈퍼, 큰 편의점을 표방 (ちっちゃなスーパー大きなコンビニ)


도시락 비교적 다양하지만, 사시미는 없고 스시 종류 많지는 않다.
편의점처럼 도시락 먹을수 있는 좌석 몇개 구비.


맥주는 마쿠스바류 マックスバリュ (MaxValu) 보다 비싸고,


500ml 캔은 맥주보다 발포주 発泡酒(하포슈) 위주로 구성.


종류는 많지 않지만 와인/사케/소주도 있으니 급할때 요긴할듯.


묵직하니 맛난 에비스 ヱビスビール(에비스비루)에 비해, 달달하고 밍밍한 탄산수같은 에비스 블랙.
유로다크를 즐기진 않아도 하이네켄 다크 정도면 마시겠는데, 아사히 블랙도 그렇고 왜 이렇게 만들까?ㅋ
일반 프리미엄몰츠보다는 절제된 스타일이지만 여전히 화려한 산토리 더몰츠 우마미 うまみ


UCC BLACK 無糖 Premium Dry
고급원두를, 3가지 다른 온도에서 추출해, 저온에서 병입한 커피라고한다.
설탕 없고, 향신료 없이 100% 커피 사용했다는데 화려하진 않아도 진한 풍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