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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7.

전주시 중앙회관 육회비빔밥 ★★★



비빔밥이 맛나다기에 찾아온 전주시 한옥마을 근처 중앙회관.


옛날가마솥육회비빔밥(15,000원) 주문.
뜨거운 솥밥과 비비면 육회가 살짝 익을텐데,
과연 보통 육회비빔밥과 어떤 차이를 보일지 기대된다.


비빔밥 나오기전 정말 많은 반찬들이 깔린다.
처음 먹어보는 황포묵.


심플한 양념에도 과하지 않은 풍미로 맛난 나물인데 이름이..?


 들깨가루 반죽의 고구마순.


색다른 브로콜리 튀김.


 귀하다기에 열심히 먹은 새콤한 매실장아찌.


다시마 튀김 스타일의 고추? 튀김


 김치가 없어 의아했는데 묵은지로 충분하다.


 진 식감이 특이해 계속 손이갔던 부침개.


 심플하지만 살짝 매콤해 지루하지 않은 잡채까지.
반찬이 너무 많아 하나씩만 집어먹어도 비빔밥 나올땐 제법 배부르다.


 참 이쁘게 담아낸 비빔밥 드디어 등장.


밥은 조그만 솥으로 따로 나온다.


이른 시간이라 여유가 있어 운좋게 직원분이 직접 비벼주는데
그 속도/기술이 예술이라 첨부터 이렇게 비벼내도 손색이 없을정도.
보기보다 담백한 맛에 가끔 오독오독 씹히는 누룽지가 특색있다.
좋아하는 육회의 맛/식감은 도드라지지 않아 아쉬웠지만,
비빔밥이 이렇게 담백하고 밸런스 좋은 음식인지 처음 알았다.


좀 심심하다싶으면 칼칼한 된장찌개 한숟갈씩.


비빔밥 다 먹고나면 조그만 가마솥엔 구수한 누룽지가 준비된다.

흔한 비빔밥 먹으러 전주까지 가야하나 의아했는데 이제 알았다.
맛있는 비빔밥을 먹으려면 반드시 전주로 가야한다.



2014. 4. 6.

구례군 남창식당 은어튀김



섬진강변 아담하고 조용한 구례구역.
잠깐 지나는 길이지만 아늑하고 포근한 인상.


구례구역앞 섬진강로에는 많은 음식점이 있다.
참게/쏘가리/은어/메기 요리가 눈에많이 띈다.


간단히 은어튀김이나 먹어볼까 남창식당에 들어선다.


섬진강을 바라보며 참게탕에 소주한잔도 좋겠다.


요깃거리로 내주는 달달한 고구마와 메추리알.
남은 음식 포장하니 따로 고구마도 넉넉히 담아준다.


음식 기다리며 땅콩 까먹는 재미도 솔솔하고.


요새 은어 가격이 올라 양이 많지는 않다(25,000원/소).
바삭한 튀김속 오이?향의 은어살이 참 부드럽고 담백하다.
역시 은어는 튀김으로 먹기엔 호사스럽고
회로 먹어야 제대로 풍미 즐길수 있을듯.



구례군 목화식당 소내장탕



노고단/화엄사/사성암은 물론이고
봄철 산수유/벚꽃까지 볼거리 많은 구례군.
볼거리만큼 중요한 먹거리-맛집 검색해보니,
구례읍에선 부부식당/평화식당/목화식당이 눈에띈다.


읍사무소 근처 다슬기로 유명한 부부식당도 있지만,
오전 8시부터 아침식사 가능한 근처 목화식당을 찾았다.


 메뉴는 소내장탕(7,000원) 한개뿐.


소주회사에서 물병 협찬을 못받았는지
지리산 생수 PET병에 물을 담아 내준다.


소내장탕과 함께 나온 반찬들 무난하지만,
부추는 세콤함 부족하고 깍두기 무는 너무 무르다.


맑은 국물에 파란 부추로 그냥 봐선 소내장탕인줄 모르겠다.



부추/콩나물/파 푸짐해 느끼함 전혀없이 개운하다.


선지/내포는 물론 곱창/허파에 이름모를 부위까지
정말 소내장의 모든 부위를 한 그릇에 담았다.
(특히 구이로만 먹던 곱창은 참 부드럽고 은근 고소더라)
맵지않아도 소내장 풍미를 담백하게 낸 솜씨/가격이 놀랍다.
청진옥 해장국보단 투박해도 소내장 풍미를 즐기기엔 더 좋다.



2014. 4. 5.

구례 맛집



섬진강 벚꽃 구경하러 구례 도착하자마자 뭐먹을까 읍내 둘러본다.


 한우 없어 못먹을 정도로 좋아하지만
구례에서만 먹을수 있는건 뭐가있을까?


다슬기 수제비/회무침이 유명한 부부식당.
점심시간엔 한참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유명하단다.


부부식당 맞은편 소내장탕이 유명한 목화식당.
저렴한 가격에 소내장의 모든 부위를 맛볼수있다.


직접 기른 닭을 사용한다는 생닭구이가 궁금했던 놓아기른 촌닭. 


 구례구역앞에 많은 매운탕 집이 있다.
메기/참게/쏘가리탕에 은어회/튀김을 맛볼수 있다.



섬진강 벚꽃축제



 구례읍 섬진강변에서 이번 주말 벚꽃축제를 한다.
이미 벚꽃은 만개했지만 대신 더 멋진 눈꽃을 볼수있겠다.


읍내에서 축제장 가는 곳곳 벚꽃이 반겨준다.


구례읍에서 섬진강을 건너.








 사성암 가는 마을버스 정거장있는 죽연마을에도 벚꽃만개.


죽연마을에서 벚꽃축제장까지 가는 길도 아름답지만,
인도가 없어 걸어가기에는 조금 불편하다.




흩날리는 벚꽃눈이 장관인데 사진에 못담아 안타까울뿐.


 벌써 눈꽃이 쌓여있지만 아직 남아있는 벚꽃도 많다.




드디어 벚꽃축제장.
벚꽃이아니라 벗꽃이었나?


유원지 초입의 구성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대신 주차를 하고 벚꽃길을 걷기에 좋다.


 축제장부터는 데크가 설치되어
걸으며 벚꽃을 즐기기 좋다.












 걷다가 지치면 쉬면서 도시락 먹기 좋은곳.


이런 펜션?에 묵으며 섬진강변 벚꽃구경도 운치있겠다.




 약천사 이정표가 보이면 벚꽃은 대충 마무리 단계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마지막 벚꽃들.


 구례구역에 도착하면 꽃게매운탕 등 맛난 음식점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