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역 일일향이 최근 차병원 사거리에도 분점을 냈다기에 방문
고소한 땅콩, 새콤한 양배추절임, 담백한 짜사이무침 먹느라
춘장/양파 생각도 안나고 단무지 먹는것도 깜박.
전복/장육/관자/새우/송화단으로 화려한 해파리 냉채
전복/해삼/새우/갑오징어/주꾸미/관자/표고/죽순/브로콜리/청경채...
실한 재료 푸짐한건 물론이고 담백하고 깔끔한 소스 또한 일품인 전가복
프레젠테이션은 예전만 못하지만 역시 바삭/새콤 유린기
새콤한 야채에 바삭한 닭튀김과 마늘/고추 얹어 먹으면 꿀맛
바삭하게 튀겨 기름기 쪽 뺀 탕수육
과연 한입에 먹을수 있을까 엄청난 크기에 압도
맑은 탕수육 소스에 기대감 상승
찍먹과 부먹의 대타협
글로시한 자태가 참 아름답다.
쫄깃/바삭한 튀김속 육즙까지 느껴지는 두툼한 등심?
간은 심심하니 처음부터 소스와 볶아내면 밸런스 더 좋을듯
찍먹파가 대세인 우리나라에선 쉽지않겠지만ㅋ
표고버섯속 새우살 터질듯 꽉찬 어향동고
전가복과 달리 매콤한 소스도 참 맛나구나
재료도 실하고 고소해 맛난 쟁반짜장
두툼한 국물에 자극적이지않아 좋은 짬뽕
반숙 계란후라이가 포인트인 볶음밥
볶음밥과 잡채를 함께 즐길수 있는 잡채볶음밥
주인장과 지인들의 배려로 참 맛나게 잘 먹었다
샴팡이 비싸서 그렇지 중식과 잘 어울리는건 이미 알고 있었음ㅋ
지인덕에 샴팡에 딸기 퐁당 넣어 마시는 재미도 맛보고
샴팡만 마시면 심심할까바 준비한 향기로운 가르나챠
2002 Fleury가 주인공이었지만 아직 산미 짱짱하고,
벨레포크 짝퉁인줄 알았던 Baron Dauvergne가 밸런스 가장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