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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25.

성남 상대원동 독일베이커리 (35년전통?)



성남 상대원동2동, 해오름도서관 길건너 독일베이커리


무려 35년 전통의 빵집인데 인터넷 블로그 후기 하나 없다니 누군가는 믿을수없다ㅋ


대표 메뉴 맛이나 볼까 했는데 빵 종류가 많아 선택 장애.


고심끝에 주인장 추천 싸고 맛나다는 슈비스켓.
비스켓이라지만 겉에만 살짝 크러스티할뿐 속은 페스츄리처럼 부드럽고 촉촉.
크러스트는 소보로라기엔 층이 매우 얇아 설탕 식감,
텅빈 빵속 슈크림이 든것도 아닌데 슈크림/계란 맛이 난다.
옆집 대원각에서 요리 먹고 후식으로 한두개 집어먹으면 좋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6. 6.

성남 상대원 동네 중국집 리스트



성남 상대원시장 길건너 중식당 홍보석
배달전문일줄 알았는데 홀 테이블 제법 있고, 빛바랜 메뉴판이 오래된 중식당같다.
단대동 홍보석도 있는데 정보석이나 홍보좌석이 연상됐지만;; 중국인이 좋아하는 붉은색 루비ㅋ
아무튼 조만간 홀에서 짬뽕 한번 먹어봐야겠다.


홍보석에서 길하나 건너 상해루
역시 배달과 동시에 홀영업하는데, 홍보석보다 홀이 더 넓은것같다.
배달로 바쁜 시간 홀에서 맛본 짬뽕, 굴물 진하면서 깔끔하니 다른 메뉴도 맛나겠다.


상해루에서 언덕을 올라 해오름도서관/우체국 길건너 대원각.
볶음밥/간짜장 불맛좋고 고소해 맛난데 어쩐지 20년 이상 영업중ㄷㄷ
맛난 식사/요리를 전화 한통에 집에서 먹을수있다니 상대원동 주민들 부럽다.


대원각 길건너 낡은 주택가 골목 초동반점.
배달위주에 테이블 두개뿐인 작은 중식당인데 여기도 17년 역사ㄷㄷ
17년 역사치곤 볶음밥, 짬뽕국물 평범했지만,
어린 시절 동네 분위기 정겨우니 양장피에 소주 한잔 하고싶은 곳.

200여미터 반경안에 오랜 역사의 중국집이 넷이나 있다니 상대원동이 특별한걸까?
몇십년째 아파트에서만 살아 잊은것일뿐 예전엔 일반적인 중식당 밀도인걸까?
상대원2동 재개발 추진중인데 어찌될지 모르니 그전에 자주 찾아가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6. 4.

성남 상대원동 홍보석 (오징어 푸짐한 짬뽕)



성남 상대원동 상대원시장 길건너 중식당 홍보석
멀지않은 곳에 홍보석이란 중식당 두개나 더 있던데ㅋ 루비가 인기있는 중국집 이름인걸까?
나는 암만 들어도 홍보용 좌석이나 배우 정보석 국개의원 정진석이 생각나는데ㅋ


배달전문인줄 알았는데 홀에도 4인 테이블 두개에 철푸덕 좌석 여러개 구비.


점심 시간 지나 얼추 바쁜 고비 넘긴듯해도, 두세명 늦은 점심 식사중에 간간히 배달 전화벨 소리.
실내는 완전 깔끔하다고 할순없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 냄새 나는 소박한 분위기


최근에 오래된 메뉴판을 버리고 새 메뉴판으로 교체했다.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낡은 메뉴판도 정겨웠는데, 버리지 말고 한켠 장식으로 두면 좋을텐데ㅠ


홀에서 드시면 현금결제시 짬뽕/짜장면 할인 얼씨구나~
구시가 중국집에서 흔히 볼수있는 정책, 프랜차이즈에서는 볼수없는 정책.
탈세네뭐네 불평하기전 카드사 수수료 정책부터 원망하고 아무튼 할인에 감사할지어다.


식초/간장/고추가루 외에 후추가루까지 있어 좋고, 멜라민 아니라 쇠젓가락이라 더 좋고~
근데 홀에서 나무젓가락 찾는 사람이 있었다ㄷㄷ 설겆이 때문일까 중식은 나무젓가락맛이기 때문일까?


짬뽕을 주문하니 단무지/생양파/춘장 외에 홍합껍데기 버릴 그릇 함께 낸다.
단무지/춘장 무난, 생양파 상태 무난


주방 근처라 달그락달드락 웍소리 들으며 행복한 기다림뒤 받은 짬뽕.


군침도는 빨간 국물에, 동순원까지는 아니라도 먹기좋은 크기로 칼질해낸 야채 맘에 든다.
야채는 양파 위주에 양배추/호박/부추/당근/목이버섯 등 신선하고 식감도 살아있다.
살짝 불에 그슬린 자국도 보였지만 그에 비해 국물 불맛은 없다.


홍합은 총 네개 들었는데, 짬뽕 홍합을 좋아하지 않아 딱 적당한 갯수.


면발은 탄력없는줄 알았는데 먹다보니 부드러운 식감으로 짬뽕국물과 잘 어울리는편.
만약 배달 주문이었다면 좀 불을지도 몰라 식감 만족도는 덜했을것같다.
역시 배달은 편리해도 중식을 퇴보시킨 최대의 적!!!


홍합 외 해산물은 오징어뿐인듯, 대왕오징어 아닌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양도 많다 ^0^
근처 상대원동에 맛난 동네중국집 유난히 많은데 그중 오징어 양은 가장 많은것같다ㅋ
식감 부드러워 좋고, 오징어 많아도 오징어국 아니라 정통 짬뽕국물이라 더 좋다.


야채 아삭하고 부드러운 오징어 푸짐해도 국물 단순하니 근처 상해루보다 아쉬운 맛.
짭짤하고 칼칼하고 두툼한 국물은 무난해도 단순하니, 불맛이나 육향으로 볼륨감 살리면 더 맛나겠다.
어쩌면 다른데보다 마시쪙(msg)을 덜 사용한 정직한 맛일지도 모르지만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5. 29.

성남 상대원동 초동반점 (집같은 중국집)



상대원2동 주민센터 지나 파출소 옆 골목 오르막길


오르막길을 오르면 조그만 중식당 초동반점이 있다.


단독주택 일부를 개조한 중식당, 빛바랜 간판이 정겹다.
주인장께 물어보니 이자리에서만 16여년째 장사중


실내는 매우 좁아서 테이블 달랑 2개뿐, 주로 배달에 집중하는듯.
점심시간 지나 전화벨도 조용하니 원테이블 레스토랑같다ㅋ


식사/요리 다양한데 가격이 없다.


가격 확인차 전단지를 찾아보니 중식은 물론 한식까지 메뉴 다양하다.
전단지만 봐선 17년 역사의 원테이블 레스토랑인지 어찌 알수 있으랴ㄷㄷ


단무지/양파와, 새콤하게 잘익어 볶음밥에 맛난 배추김치


잠시 요란한 웍소리후 금새 나온 볶음밥


볶음밥에 낸 짬뽕국물엔 신선한 양파에 오징어까지 몇점 들었다.
칼칼하면서 기름지지않고 개운하니 짬뽕이라기보단 엄마가 해준 맛난 오징어국같다.
왠지 이집 짬뽕은 중국집보단 백반집 찌개 느낌일듯 그 맛이 상당히 궁금해진다.


계란/당근에 볶은 밥 위에 계란/당근/오이/새우를 얹어냈다.


흥건한 짜장은 살짝 시큼하고, 달지않고 짜지않고 고소/구수하고, 야채/고기 식감 무난.
이집 짜장/간짜장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맛날것같다.


볶음밥은 고슬고슬하고 살짝 불맛도 있지만, 고소한 맛 덜하고 간도 심심ㅠ
몸에 안좋다고 엄마가 기름도 적게 쓰고 소금도 덜 뿌려 만들어주신 볶음밥같다ㅋ


너무 건강만 생각했나 엄마가 인심써 같이 볶아준 통통한 칵테일 새우ㅋ


살짝 그슬린 볶음밥 화력은 좋은듯한데, 대파가 빠져 중식 느낌 덜한걸까?


기교가 없어 아쉽지만 잔재주가 없어 정겨운? 맛
자주 먹어야 한다면 김치/짬뽕국물과 함께 집밥처럼 맛난 볶음밥.
간만에 먹는 볶음밥이라면 근처 대원각으로 외식하고 싶지만ㅋ
다음에는 볶음밥은 패쓰하고 짬뽕/짜장/잡채밥을 먹어보자.


식후 맥심 커피 한잔


집밥같은 맛에 집같은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다.
동네 재개발이 예정된듯한데 그전에 자주 가서 요리에 한잔해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5. 19.

성남 상대원동 상해루 (맛나고 깔끔한 짬뽕) ★☆☆



성남 상대원시장 근처 중식당 상해루


근처 중식당 대원각과 비슷한 외관으로 외지인은 모르고 지나치기 딱 좋다ㅎ


상가 입구에서 홀을 향해 가는 길까지 어쩜 대원각과 비슷한지ㅋ


대원각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좀더 정돈된 느낌에 좌식/철푸덕 좌석도 있다.


테이블 위엔 냅킨/고추가루/식초/간장
대원각은 나무젓갈이었는데 상해루에선 쇠젓가락이라 좋다.


흔한 중식당 메뉴 구성에 몇가지 한식 메뉴도 구비
식사류에 삼선짬뽕이 안보여 특이한데 대신 안주류에 삼선짬뽕국물(술국?)이 있다.
삼선짬뽕국물 하나면 소주 엄청 비울듯ㅋ


시원한 생수


단무지는 무난하고, 생양파 아삭 달달하니 꿀맛.


홀에서 먹으면 할인가 5천원짜리 짬뽕
신선한 양파/당근/목이버섯/홍합/오징어 적당히 담았다.


국물이 제법 칼칼해 먹다보면 적응되다가도, 다 먹고 나면 매운맛이 입안에 살짝 남는다.
불맛은 수진역 의천각보다 덜하지만 국물 바디감(깊은맛) 더 진하고, 단대동 홍보석 삼선짬뽕보다 깔끔하다.


신기하게도 짬뽕 면발 식감이 근처 대원각 간짜장 면발과 동일ㄷㄷ 쫄깃한데 어딘지 뻣뻣한 식감.
배고플때야 무난한 면발이지만, 해장할땐 속 부대낄지도 모르겠다.


요새 오징어가 금값이라는데 대왕오징어같지는 않고 아무튼 오징어 제법 들었다.
이맘때가 끝물이라고 들었는데 홍합 비교적 실하고 잡내 없다. 근데 왜 색이 다르지???


살짝 라면 국물처럼 친숙한 맛에 면도 아주 푸짐한건 아니라 공기밥 말아먹고싶었다ㅎ
불맛 덜하니 이집은 볶음보다 짬뽕국물/우동/울면/육개장이 더 맛날것같은데 뇌피셜ㅋ
재료 신선하고 국물 진하고 간 딱맞으니 왠만한 요리 다 맛날것으로 예상된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