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요리는 닭/전복이 들어간 조개찜
바삭/담백한 감자전 다 먹었는데 조개찜은 언제 나오나
한참을 기다린후 불을 켜주는데 화력이 약해보인다
큼직한 공구상자 비슷한걸 펼쳐 얹으니 각종 해산물들이 똭!
낙지/전복/굴/가리비/키조개/백합이 먹기 좋게 익어나온다
종업원이 직접 먹기 좋게 잘라 키조개에 얹어준다
손이 많이가 시급은 어떠냐 물어보니 비교적 높다고 자랑
잘익은 조개 그냥도 맛나고 향긋한 미나리 싸먹으면 더 맛나고
모짜렐라 치즈에 초고추장 섞어 주는데
중독성 장난아니라 다 먹고 추가 주문ㅋ
조개류 해감도 잘되있고 살도 제법 쫄깃
겨울 다 끝나가는데 요즘 굴이 왜이리 맛난건지
보기보다 칼칼하면서 시원한 국물에 빈 소주명만 늘어가고
조개 푸짐하니 간만에 원없이 먹었다
조개 먹고 숨어있던 닭백숙과 훈제계란 발견
크기는 작지만 냄새없이 쫄깃하니 소금좀 달라고할걸
조개찜 다 먹고 아쉬워 주문한 석화
생문어통찜(사진은 반접시)도 먹고
꼬막도 먹고
노로바이러스 깜박하고 서비스 석화까지 클리어
오늘 유난히 거품 기가막힌 소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