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마냥 뜬금없이 퍼붓는 비 덕에 앗싸 술 마실 건수
지하철 신논현역 근처 김돈이에서 근고기 연탄구이에 소주 한잔하기로
고기먹을때 야채 관심없기에 이정도 파절임이면 적당
근고기가 뭔지 잘 모르지만 저걸 언제다 익히나 걱정될만큼 두툼하다.
지난번엔 연탄 그을음이 고기에 묻어 식감이 반감됐는데,
오늘은 친절하고 귀여운 종업원이 먹기좋게 잘 익혀준다.
오늘은 친절하고 귀여운 종업원이 먹기좋게 잘 익혀준다.
바로 익혀 먹으면 뻑뻑하지 않고 쫄깃하구나
지방덩어리가 이렇게 고소하고 살살녹으면 위험하다
칼칼한 김치찌개로 느끼해진 입안 정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