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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9.

강남구 논현동 중식당 홍명 (난자완스外) ★★★



간만에 들른 지하철 7호선 학동역 근처 중식당 홍명


일일향에 비하면 실내 협소하지만 요리 맛은 일일향 못지않다.
오히려 모든 요리 무난한 일일향에 비해, 홍명은 임팩트 강하다는점~


개인적으로 탕수육, 오향장육, 양장피, 유산슬, 난자완스를 참 맛나게 먹었다.
그러고보니 육즙 터지는 군만두가 메뉴에는 없네?


다른 중식당과 달리 생양파도 예쁘게 썰어 담아냈다.


자차이(짜사이)도 짜지않고 무난하고


단무지 맛은 기억안나고 --;


불맛 살려 잘 볶은 두툼한 양장피도 홍명에서 꼭 맛봐야할 요리중 하나.


양장피 겨자소스의 양은 상당히 예민한 이슈인데ㅋ, 홍명에서는 서버에게 믿고 맏겨 비벼도 다들 만족ㅋ


바삭하게 잘 튀겨 군만두라기보다 튀김에 더 가까운 만두.


만두속이 예전과 좀 다른 느낌에 육즙도 덜하지만, 여전히 왠만한 만두 전문점보다 훨 맛난 군만두.


깐풍기에 비하면 라조기는 즐겨먹는 요리는 아니지만 홍명에선 소스 자작하니 맛나다.
송이, 표고, 은행, 샐러리까지 푸짐하니 맛이 없을래야 없을수가 없겠다.
뜬금없지만 그러고보니 홍명에서 유린기를 못먹어봤구나.


송이/청경채 푸짐하기도 하지만 그보다 엄청난 크기로 유명한 홍명의 난자완스

  
난자완스를 내면서 센스있게 간장에 고추기름을 추가해준다.


지난번 난자완스는 크기만하고 속은 좀 퍽퍽했는데,
오늘은 겉은 바삭 속은 육즙 촉촉하니 가히 오늘 최고의 메뉴.
역시 어떤 요리든 한 번 먹어봐서는 그 맛의 진가를 알기 어려운가보다ㅋ
(반대로 보면 식당에선 손님 언제 다시 올지 모르니 항상 맛을 일정하게 유지해야ㅋㅋ)


맛보라고 내준 짬뽕국물 건더기 하나 없어도 바디감, 불맛 훌륭하고


등심일텐데 왜 이리 부드럽고 촉촉한지(튀김기름?) 참 맛난 탕수육.


일일향보단 약간 진해보이지만, 아무튼 투명하고 맛난 탕수육 소스.


간짜장.


비교적 큼직한 크기의 양파는 지난번보다 잘 볶아냈다.
개인적으로 화순반점처럼 양파 잘게 썰어 볶는게 더 고소하니 맛나지만,


아무래도 양파 크기가 크면 짜장 볶는 기름 양도 줄고 양파 식감도 남아 담백해진다.
뭔소리여ㅋ 아무튼 예전보단 맛난 간짜장


좀 기름져 후식?으로는 좀 부담스러운 볶음밥.

  
고추잡채밥은 꽃빵대신 쌀밥을 내는건가?
중식에는 요리 양이 부담스러울때 고추잡채밥/유산슬밥/마파두부밥 같은게 있어 참 좋다ㅋ
깐풍기밥이나 난자완스밥도 어서 출시되기를ㅋㅋ


큼직한 해산물 가득한 누룽지탕은 배불러도 잘만먹더라ㅋ


함께한 와인들
캔디같이 발랄한 토론테스 torrontes 만원 초반이면 좋고,
항상 가격 좋아 필요할때 바로 구입해 마시는 NV 샴팡 앙드레 클루에 andre clouet
오봉클리마 산타바바바 삐노 au bon climat pinot noir는 산들산들하니 무난하고
오래전부터 궁금했는데 이제야 마셔보는 꼬얌 Coyam은 칠레답게 힘있는데 칠레답지않게 발란스 좋고.
러스틱한 끼안띠 클라시코도 폰토디면 맛나고 fontodi chianti
홈플에서 리델오 riedel 와인잔 끼워파는 고스트파인스 ghost pines는 1.9만원이면 대박.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8. 29.

강남구 논현동 홍명 (유산슬外) ★★★



간만에 들른 지하철 7호선 학동역 근처 중식당 홍명


자차이/양파/단무지/춘장


보기만해도 바삭해 보이는 군만두


예상대로 튀김 바삭하고, 만두속엔 육즙 가득하니, 홍명 강추 메뉴


찐만두도 소룡포처럼 육즙 터지고~


국보성에 비하면 단아한 자태의 양장피는 겨자소스 없이도 살짝 매콤.
그동안 야채/해산물에만 집중하느라 잊고있었는데, 주인공인 양장피가 두툼하고 쫄깃하다.


쫄깃한 튀김과 부드러운 닭고기의 식감이 하나로 합쳐진듯 라조기도 은근 취향저격


송이버섯 푸짐한 난자완스


이제까지 먹어본 난자완스 중 크기가 가장 커서 마치 함박스테이크 느낌.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데, 너무 커서 먹다보니 좀 퍽퍽한 느낌도 들고.
난자완스 크기만 좀 줄이면 소스와 밸런스도 잘 맞아 더 맛날듯.


중간에 입가심용 가벼운 요리로 오품냉채와 고민하다 고른 오향장육


담백한 오향장육에 오이/대파/짠슬/고추기름마늘 얹어 먹으면 꿀맛
군만두에 이어 강추 메뉴


사장님 추천으로 주문한 유산슬
흥건한 녹말소스 하나 없이 자작하게 볶아낸 비주얼이 인상적.


담백한 소스에 불맛 살린 해산물이라니 유산슬의 신세계 되시겠다.
오늘 요리중 최고


일일향 못지않게 고기 두툼하고 부드러운 탕수육은 소금만 찍어도 맛날듯.
홍명에도 뎀뿌라나 고기튀김 같은 메뉴가 있다면 먹어보고싶어졌다.


홍명 탕수육도 기본 찍먹


바삭하게 튀긴 계란후라이 얹은 간짜장면 간만에 반갑다.


자작한 간짜장 소스 여전한데 양파크기 좀더 커진듯도하고...


주문 마감 직전이라 그런가 양파가 하나도 안익어 매운맛이 강하다.
쉐어라 누가 짜장소스만 퍼먹은걸까? 소스 양도 부족하고 고소한 맛도 부족하고...
오늘 가장 아쉬운 메뉴.


짬뽕 위 큼직한 주꾸미를 통으로 얹었는데 사장님이 직접 먹기좋게 잘라주셨다.
국물의 양이 좀 적어보였지만, 면에 국물 잘 베어 퍽퍽한 느낌 없었다.
국물 맛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칼칼한 맛보다 은은했던 기억.


불맛 적당하고 깔끔해 좋은 잡채밥
요새 잡채밥에 볶음밥과 계란후라이는 기본인가보다ㅋ


와인들 모두 산미/탄닌 들이대지 않고 함께한 음식처럼 밸런스 좋았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5. 10. 3.

논현동 홍명 간짜장



학동역 사거리 중식당 홍명


 주문하고 순식간에 나온 간짜장
바삭하게 튀긴 계란후라이를 보니 설렌다.


양파 크기는 조금 큰편이고
푸짐한 돼지고기에 큼직한 새우도 한마리
간만에 보는 되직하게 잘 볶은 간짜장


면위에 간짜장 소스 붓고


역시 물기하나 없이 되직한 간짜장


계란 노른자는 조금더 익어 아쉽지만 흰자는 바삭바삭


면을 거의다 먹었는데도 양파/고기가 많이 남았다.
큼직한 돼지고기 식감 좋고 짜장 짜지않아
새로운 요리를 시작하는 기분으로 마구 퍼먹게된다


양파도 신선하고 적당히 식감살려 볶았고
살짝 기름진 짜장에서 묵직함이 느껴진다
올 들어 먹은 간짜장 중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