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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4. 12.

김해 구강춘 연팔기 (마늘닭튀김)



김해 외곽 진영읍 구도시


진영고 뒷편 지금은 폐역인 진영역 근처 화상 중화요리 구강춘


한적한 읍내에 룸도 몇개 있는 제법 규모있는 식당


예약손님이 없으면 저녁 영업은 안하는듯


요리가격이 만만치 않은건 익히 알고있고


보통 오래된 중국집에서 청결은 포기하는데 이곳은 참 정갈하다


적당히 알싸한 마늘


화순반점 오비 맥주잔 만큼 탐나는 크라운 맥주잔


단촛물 찰랑찰랑 깔고 뼈째 튀긴 닭위에 간마늘 산처럼 쌓은 연팔기


채운 마늘새우처럼 볶아낼줄 알았는데 말그대로 그냥 생마늘ㄷㄷ


생마늘이지만 단촛물덕에 맵지 않고 잘 튀긴 닭튀김과도 잘 어울린다.


유린기 비슷해도 어딘가 과하고 투박하지만
어디에서도 맛볼수 없는 연팔기.
좀 비싸지만 김해/창원 오면 다시 찾게될듯.


2013. 10. 20.

창원 푸주옥 설렁탕



아침식사하러 들른 창원 경상남도청 사거리 푸주옥.


아침식사치곤 반찬이 푸짐하다.


간만에 먹어보는 설렁탕.
다른 요리의 바디감과 깊이를 더하는 용도로는 좋지만
맨 국물만 먹기엔 역시 부담스러운 사골육수.
파라도 더 넣어달라고 부탁할걸 그랬다.


 설렁탕에 든 고기는 실하고 푸짐하니
같이 내준 소스 찍어 참 맛나게 먹었다.
기회되면 도가니탕 먹어봐야할듯.


2013. 10. 17.

마산 복어거리 광포복집 복국



늦은 시간 불꺼진 마산합포구 어시장.


근처 복집들만 늦게까지 불을 밝히고 있다.


복집이 왜이리 많은지 알고보니 마산 복요리로(복어거리)


요즘 생선을 잘 먹지 않지만,
몰려 있는 복집을 보니 유혹을 못이겨 맛집 물색 시작.



마산은 처음이고 복어는 간만인데
TV에 안나온집이 없고 원조 아닌집이 없으니
어디를 가야할지 고민.


결국 가장 손님 많은 곳에서 복국 한 그릇 먹기로.


밀복/은복/참복/졸복/까지복 종류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예전 군산 졸복 맛이 생각나 주문하려니 졸복은 없다하고,
중국산 은복은 수육없이 불고기만 있으니 괜히 불안하고,
결국 가장 만만한 밀복으로 복국 한 그릇 주문.


간만에 먹어보는 코다리무침 참 쫄깃하니 맛나다.


정말 짜고 비린데 주면 또 먹게되는 멸치젓갈.


큼직한 밀복 덩어리가 푸짐한 복국.


군더더기 없이 바다향/마늘/식감만으로 이룬 완벽한 삼박자.
맑은 국물은 마늘향이 강해 호불호가 갈릴수도 있으나,
시원한 복, 미나리, 콩나물과 존재감있게 어울리고,
밀복은 가시빼고 버릴데 없이 모든 부위 쫄깃하니,
수육/불고기로도 해먹는 이유를 납득할수 있는 훌륭한 육질.



마산 새제일식당 된장찌개



마산합포구 산호동 새제일식당


 주인이 직접 담근 된장맛이 일품이라는 촌된장찌개 주문.


평소 먹는 국같은 심심한 된장찌개려니 생각하고
한술 떠 먹었더니 매우 짜다.
어김없이 뭉친 된장을 고기인줄 덥썩 씹기도했고.


푸짐하게 차려놓곤 늦은 시간이라 반찬이 부실하다는 주인아주머니.


 역시 찌개는 밥에 비벼야 제맛.
고사리/부추/시금치/무채와 진한 된장찌개의 조화가 일품.
신문보고 찾아왔다니 주인장 매우 반겨하신다.
소박한 맛과 친철함에 다시 찾고 싶은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