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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6.

분당 서현 투뿔등심 (다인힐위크 반값찬스)


반값 세일한다기에 찾은 서현 먹자골목 초입 투뿔등심 분당 서현점
참 오랜만인데 찾아보니 일년전 반값 세일때 방문후 처음^^;


들깨소스?에 버무려 고소한 연근


그외 파채무침, 백김치, 쌈채소 외 몇개 더 있었던듯


고기 먹기전 식전 주전부리 육회ㅋ


살짝 매콤한 소스지만 미나리/배와 함께 먹으면 꿀맛.


등심 2인분


간만에 등심 구워 자신없었는데, 고기가 좋은지 불이 좋아선지 고소하니 맛나다.


투툼한 안심 2인분


등심에 자신감 얻어 안심도 심혈을 다해 구워주고ㅋ


육질은 부드러워도 등심보다 덜 고소하니, 역시 안심을 먼저 먹었어야했다ㅋ
다음에는 초벌 구이후 레스팅을 해볼까? 기다리는 사람들이 레이저 쏠듯ㅋ


다이아몬드 숙성 등심이라는데 가볍게 양념한 갈비


양념때문에 타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두께가 얇아 살짝 구워도 되겠다.
맛은 뭐 달달하고ㅋ 잘못 구웠는지 식으면 퍽퍽한 식감.


해장라면이라는데 면은 일본 라멘같고 국물은 선지국같다.
주문한 지인은 대실망ㅠ 설마 만원짜리 신라면을 기대한건가ㅋ


오늘은 계란찜도 반값이라 마구 주문했는데... 가만 평소 서비스 메뉴 아니었나ㅋ


바짝구워 누룽지 식감의 차돌볶음밥 고소하니 맛나고


오늘같은날 더 먹어야 한다며 등심 1인분 추가 주문했으나 더이상은 무리데스ㅋ
간만에 등심 고소하니 맛난데 왜 그동안 투뿔등심 올 생각을 안했지?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10. 31.

분당 정자동 육덕등심 (숙성한우구이)



분당 정자동 푸르지오시티 3차 한우구이집 육덕등심


경북 영주산 한우를 3주간 저온숙성해 낸다고한다.


2층은 자리가 조금 협소한 편


과일/야채 샐러드


참나물 무침


오이/연근 피클


무채와 백김치


굵은 소금 모양이 특이하다


야채 모듬 구이


고소한 등심


식감이 조금 아쉬운 안심


단체모임이라 그런가 고기를 다 구워주워 상당히 편했다.


계속 먹다보니 뭐가 등심이고 뭐가 안심인지ㅋ
다음에는 직접 구워 먹어봐야겠다.


추가(서비스?) 야채구이


계란찜


육회주먹밥이라는데 양념 과하지 않고, 심심할때 집어 먹기도 좋고~


차돌양지 된장찌개는 맛을 못봤는데 두부/대파 큼직하니 먹음직스럽다.


육회비빔밥도 슴슴하니 괜찮았다.

육회는 물론 뭉티기(경상도식 육사시미?)도 있다니 조만간 먹어볼 생각.
등심과 함께 와인 마시기에도 좋은 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2. 13.

용인 신세계백화점 사보텐 제주흑돈 돈까스



지하철 분당선 죽전역 경기 신세계백화점 7층 전문식당가
오리지날 일본 신주쿠 돈까스 전문점이라는 사보텐
굳이 여기까지 온 이유는 백화점 상품권을 사용할수 있다기에ㅋ


돈까스 좋아하면서 역사 깊은 사보텐(さぼてん)을 이제야 와보다니ㅋ
아무래도 전국에 걸쳐 매장이 많다보니 (한 70여개?) 희소성을 못느꼈나?


매일 한정 수량만 판매한다는 제주도 흑돈 돈까스.
점심이 한참 지난 시간이라 로스는 다 팔렸다기에 히레카츠정식 주문
기름진 로스카츠(등심)를 더 좋아하지만 제주흑돈이라니 히레(안심)도 맛나겠지?


생맥주는 없어 삿포로 병맥주로 목부터 축이고


얼마전 일본 구마모토 실수를 만회라도 하려는지 가루 되도록 열심히 깨 갈아주고


테이블마다 양배추 샐러드용 유자/참깨 소스와 함께 돈까스 소스가 비치되어있지만,


제주흑돈에만 제공되는 전용소스를 곱게 간 깨와 섞어준다
새콤한 맛 덜하고 좀 되직한것 이외에는 차이를 잘 모르겠다.


사보텐 제주 흑돈 히레 카츠 정식
돈까스/양배추/된장국/단무지/할라피뇨/특제소스/3종소금으로 구성


상큼한 유자소스 뿌려 양배추 샐러드 맛난데 양이 너무 적다
태국 마이센까지는 안 바래도 일본 카츠레츠테이 정도는 되면 좋을텐데


가쓰오부시 향은 거의 없고 바닥에 미역이 많이 깔려있는 미소시루
간이 살짝 세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중간중간 입가심에 좋았다.


가장 실망스러웠던 문제의 쌀밥
일본 정식에서 고슬고슬한 밥은 기본인데 너무 질다
(한국 밥집 기준으로 봐도 역시 질다)
바삭/쥬시한 돈까스 한점에 꼬슬꼬슬한 밥 한점 먹어야 제맛인데ㅠ


제주 흑돈 돈까스에만 제공된다는 녹차/마늘/커리 소금
짤까봐 소심히 찍어 먹어 그런지 각각의 맛은 구별 못하겠다.
맛난 튀김 요리에 별다른 소스없이 소금도 깔끔하니 좋긴한데,
이상하게 돈까스에는 소금보다 돈까스 소스가 제격.


살짝 더 튀겨냈는지 빵가루 색이 조금 진하다. 
(실내가 어두운건 아닌데 테이블 위보다 사람 등 뒤 조명이 더 밝아 사진찍기 힘들다
구마모토 카츠레츠테이 처럼 테이블 조명이 더 밝으면 똑딱이 사진도 쨍할텐데ㅋ) 


그러고보니 일본 사보텐에는 없을 한국 한정 제주 흑돈 돈까스겠구나~


바삭한 튀김에서 살짝 터지는 기름과 한없이 부드러운 안심 살코기
식감이 부드러워도 등심보다 지방?/육즙 부족해 퍽퍽한 느낌은 피할수없다
일부러 심심하게 간을 한 것인지 아니면 육즙이 없어선지 고소한 맛도 없고.
개인적으로 카츠레츠테이나 긴자바이린의 육즙 꽉찬 로스까스를 선호할뿐,
원래 안심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나게 즐길수있는 제주흑돈 로스카츠 정식


2015. 8. 7.

선릉역 경천애인에서 안심과 와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근처 고깃집 경천애인2237


숙성중인 고기?
주류는 팔지않고 알아서 가져와야하는 독특한 시스템의 고깃집
예를 들어 시원한 소맥이 땡기면 본인이 직접 맥주/소주를 챙겨야한다
와인 마시기엔 참 고마운데 아쉽게도 와인잔은 인당 하나만 제공


3층에 위치한 고깃집인데도 사람들 바글바글


16명이 함께할수있는 별도의 룸
6층에는 좀더 개인적인 공간을 가질수있다고한다


고기와 함께 먹는 개인별 치즈/고추장/소금
된장대신 고추장을 제공하는게 특이하다


큼직한 레몬이 참 맘에드는 파무침


구워 먹는 통마늘인줄 알았는데


지인이 이쁘게 발라준 마늘장아찌
이럴거면 처음부터 발라나오는게 더 낫지싶다


고깃집에서 마늘/고추는 흔해도 양배추/감자는 신선


안심/윗등심/채끝 모듬


돼지기름일까 소기름일까 암튼 불판 코팅하고


부드러운 안심부터 굽기 시작


전문가 포스 느껴지는 서버가 알아서 구워주니 좋구나


겉만 바싹 익혀 잘구워 준다


익은 고기는 감자위에 얹어주는데
살짝 레어같다면 취향대로 더 구워먹으면된다


요새 등심보다 안심이 왜이라 맛난지


생 윗등심이라는데 식감/풍미 보통


모듬구이의 마지막 채끝등심


능숙한 서버의 재빠른 가위질 구경도 재미있다


역시 겉만 익힌 고기를 감자위에 얹어주고


확실히 채끝등심이 훨 고소하다


추가 주문은 만장일치 안심


사진 찍을 틈을 안주고 현란한 가위질을 선보이는 서버


기름지지 않고 제법 육즙도 있고 식감 부드러운 안심


고기 떨어지면 남은 소기름에 감자 구워 먹는 맛도 솔솔~


식사로 동치미 메밀 주문


살얼음 동치미 국물을 바로 얹어준다


전통적인 맛이라기보단 레몬도 들어있어 퓨전스탈인데
암튼 느끼한 고기 먹은후 반가운 새콤/깔끔한 맛


누룽지 볶음밥을 주문하니 이것저것 세팅하는게 많다
미나리/김치/파김치/밥?


볶음밥에 같이 나오는 돌돌말은 파김치도 맛나고


볶음밥에 같이 나오는 된장국엔 통멸치까지


소기름 남은 불판에 밥 얹고


호떡 부치듯 꾸욱 눌러 누룽지를 만든다


순식간에 바삭한 누룽지가 완성되고


여기에 김치/미나리 투하


살짝 더 볶아주면 미나리 누룽지 볶음밥 완성


비슷한 컨셉의 등심구이 집중에서 가장 개성있는 볶음밥
기름없이 누룽지 식감과 미나리 향으로도 훌륭한 볶음밥이 가능했구나


2004 Kilikanoon Oracle Shiraz
온도가 높았는지 팔라트는 허전했지만 진한 민트/스파이스향 좋은 호주 쉬라즈


무더운 여름 이동 자체가 쉽지않은데 지인들 모여 함께하니 좋구나


와인을 사랑하는 사람들이기에 BYOB 구성도 훌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