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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11. 10.

내장산 단풍 구경



올해 내장산 단풍은 11월6일이 절정이라기에 얼추 맞춰 방문.


일정이 지체되 내장산 초입 단풍 구경은 뒤로하고 허겁지겁 케이블카에 도착


역시 단풍 피크라 평일에도 사람들이 많다.


잘 익은 감나무 구경하다보니 줄이 금새 줄었다.


하나 올라가면 하나 내려오는 고풍스런 케이블카.
정원 51명이라니 왠지 더 불안하다.


오오오


케이블카에서 내리니 파전/동동주가 유혹한다.


전망대 바로 갈까 하다가 1km도 안되는 거리니 연자봉으로 향한다.


연자봉 가는 길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쉬엄쉬엄 한 시간 걸려 연자봉 도착.


 탁 트인 남쪽 방향 전망은 좋지만 단풍색은 기대 이하.


 내장산 초입 진한 단풍도 연자봉에선 잘 보이지 않는다.


 저 멀리부터 서래봉, 백련암, 전망대, 케이블카.


이맛에 힘들게 연자봉 오른 보람이 있다.


 예까지 왔으니 전망대도 가보기로하고 중간에 지난 문필대.


 케이블카 내린 곳에서 정말 가까운 전망대
사진 실력이 모자랄 뿐 제법 아름답고 시원한 전망.
올해는 가물어선지 단풍색이 예전만 못하다고 귀동냥.


 케이블카 타고 내려와 내장터미널까지 걷기전,
출출하니 파전에 동동주나 먹을까 들른곳.


큰 기대 안했는데 시장이 반찬이라 꿀맛.


허접한 콘크리트 건물인듯하지만 가을이라 운치있는 우화정 


 산보다 공원 초입 단풍들이 종자부터 다른지 곱고 진하다.


공원 입구에는 음식점들이 즐비한데,
비슷고만해 보여 그닥 땡기진 않았다.


 터미널이라고 찾았는데 편의점에서 표를 팔고있다.
시내버스도 있지만 직행 시외버스 타고 정읍터미널로 출발.

피크라고 찾았건만 단풍은 기대이하에 사람만 많았지만,
내장터미널에서 우화정까지 걷기 좋은 2,3km 단풍길과,
케이블카로 쉽게 올라 우화정 방면 예상밖 멋진 전망은
분명 다시 찾고 싶을 만큼 시원하고 아름답다.


2013. 11. 9.

정읍 반월당 한식코스와 보르도 화이트



내장산 단풍 구경 후 들른 정읍시 수성동 반월당.
화덕 구이 생선이 유명하지만 모든 요리 골고루 맛난 곳.
C코스는 내년 단풍철로 미루고 오늘은 간단히? A코스 주문.


산행후 피로를 씻어주는 새콤달콤한 샐러드.


깊은 맛은 모르겠지만 짜지않고 심심하지도 않아 맛난 동치미.


역시 짜지않고 심심하지 않아 입가심으로 자꾸 찾게되는 겉절이(?)


부추를 갈아 만들었다는데 맛을 못봤어도 보기만해도 맛나 보인다.


내장은 좀 비려 게딱지 밥은 별로였지만,
속살 실하고 안짜서 밥 없이도 맛난 간장게장.


좋아하지 않는 삼겹살의 비계조차 거부감 없이 참 부드러운 보쌈.


한정식엔 조금 낯선 중국요리풍의 버섯볶음도 맛나다.


방사능으로 메뉴에서 회를 제외하고 대신 넉넉히 냈다는 갈비 전골.


갈비 뜯는 맛도 좋지만 시원한 국물이 더 일품.


 쌉쌀함과 세콤함이 조화로운 이름 모를 나물무침.


 간만에 먹는 맛난 김치


밥비며 먹으니 환상인 낙지? 젓갈


 적당히 쉰 무김치도 맛나고.


 이것도 뭔지 기억 안나지만 간 슴슴하고 식감좋다.


 바삭한 껍질과 쫄깃한 육질이 예술인 도미 구이.


간만에 먹는 노르웨이산? 고등어.
부드러운 육질에 짜지않고 담백해 너무 맛나다.


  방사능 걱정으로 회를 뺏다면서 생선구이가 줄을 잇는다.
어릴적 엄마가 발라주던 바로 그맛 갈치.


2006 Lagrave-Martillac blanc, Pessac-Léognan
다양한 양념의 한식과 매치 해볼라고 준비한 소블+세미용.
밸런스 좀 부족해도 잘? 산화된 군고구마향에 아직? 힘도 좋다.
음식이 워낙 다양해 조화를 말할순 없어도
맛난 음식들에 눌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즐거웠던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