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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7. 14.

분당 서현 먹자골목 을밀대 (여름제철 얼음냉면) ★★☆



서현동 시범단지 근처 새마을연수원 초입 먹자골목에 위치한 을밀대 분당지점
근처 평양면옥도 있고, 판교에 능라도도 있고 드디어 분당도 평냉의 메카가 되는것인가ㅋ


을밀대 냉면은 요새 유행하는 평양냉면과 면/육수 스타일 다른걸로 유명하지만,
대파 깔아낸 수육도 특색있고, 일반 평냉집 기본 메뉴인 만두 없는것도 특징.


그러고보니 면수대신 육수를 내는것도 다른 평냉집과 다르구나.
구수한 메밀 면수도 좋지만, 감칠맛 나는 육수도 간만에 반갑다.


슴슴한 무절임 달거나 과하게 시지않아 좋고


슴슴한 김치는 아니지만, 얼음동동 시원한 냉면과 잘 어울린다.


냉면 먹기전 뜨끈뜬한 녹두전 한장 주문.


얇게 부쳐 바삭하고, 다른 녹두전에 비해 돼지고기 푸짐해선지 더 고소하다.


배/소고기수육두점/무절임/오이채/삶은계란 얹어낸 물냉면.
일반적인 대파/제육은 없고, 육수에 살얼음 동동 띄워낸게 특징.
이른 저녁이라 손님이 많지 않았는데도 냉면치고 꽤 기다려 받았다.


다른 평냉보다 육수 더 차가와서인지 짜지 않고 감칠맛도 적당하니 좋고.
면은 다른 평냉집보다 두툼하고 메밀껍질 듬성듬성 박혀있는게 색다른데,
향 좋고 식감 부담스럽지않아 시원한 육수와 함께 여름에 더 잘 어울리는것같다.
원래는 좀더 섬세한? 냉면을 좋아하지만, 올여름 더위 먹을때 종종 을밀대 찾을듯싶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4. 8. 16.

강남 을밀대 평양냉면



시원한 육수와 쫄깃한 면발로 평양냉면 초보자도 좋아할 을밀대.
마포 염리동 이외에 강남과 일산에도 분점이 있어 편하게 먹기 좋다.
냉면 육수 내고 남은 차돌/양지를 얇게 썰어 파와 함께 내는 수육도 별미란다.


면수를 각오했는데 익숙한 육수가 나와 반갑다.
약간 짜다.


평양냉면다운 심심한 육수에 살얼음 동동 띄워 자극을 더했다.
중성적인 육수는 굳이 따지자면 육향과 감칠맛이 조금 더 강한 편.
오묘한 육수맛을 분석하느라 머리 아플 필요없이 입안이 바로 즐겁다.


차가운 얼음 육수덕인지 전분 함유량이 높아선지 쫄깃한 면발.
메밀향도 적당하고 두툼한 두께에 투박한 질감도 마음에 든다.

2013/07/14


2014. 7. 17.

강남역 을밀대 물냉면



마침 강남역 지나다 시원한 냉면 생각나 찾아온 을밀대.


냉면집오면 냉면값 얼마나 올랐나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다행히 을밀대 모든 요리 가격은 작년과 동일한듯.
그러고보니 작년부터 노렸던 수육/육개장 아직도 못먹었구나.


 달지않고 시지않고 살짝 단단한 식감의 맛난 무절임


 면수대신 고기육수를 내는데 짜지않고 육향 은은해 의외로 좋다. 


잔어름 동동 띄워 비주얼로는 가장 시원한 을밀대 물냉면.


최근 감탄한 유진식당 육수에 길들여진건지 육수맛이 영 탐탁치않다.
결국 평양냉면 먹으면서 처음으로 겨자를 좀 풀어넣었는데,
담백/중성적인 육수보다 진하고 상대적으로 자극적인 육수가 좋아진건지..
올여름 봉피양/을밀대와 우래옥/의정부계열과 다시 비교해봐야겠다ㅋ


붉은 빛이 감도는 편육은 퍽퍽하지 않고 잡내 없어 좋은데,
이번엔 평양냉면치고 너무 질긴 면때문에 심란해졌다.
젓가락으로 집어올리기도 무겁고 입안에선 부담스런 식감.
메밀향은 모르겠지만 식감만으론 유진식당보다 뭐가 낫지??


이쁘게 가른 탱탱한 달걀과 달달한 배로 잘 마무리는 했는데,
내가 변한건지 냉면이 변한건지 많은 아쉬움이 남았던 냉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