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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6.

성남 은행동 사이공리 (베트남 쌀국수&반미) ★☆☆



성남 은행동 신구대학교앞 베트남 음식점 사이공리
서울지하철 8호선 남한산성입구역에서 900여m



방송에도 나왔던 노량진 사이공리의 1호 분점이라고한다.


밝고 깔끔한 실내분위기에,
노량진 본점과 비슷한 규모지만 혼밥하기 좋은 2인용 테이블과 벽테이블 위주.


껌승은 안보이지만 쌀국수/반미/짜조 등 대체로 본점과 동일한 메뉴 구성
요새 쌀국수 8천원은 넘는것같은데 착학 가격이 참 고맙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칠리와 호이신/해선장 소스


단무지와 함께 낸 쌀국수, 넘칠만큼 국물 가득 담아냈다.


양파/소고기/쪽파/고추/숙주 등 보이고,
기분탓인지 고기의 양은 본점보다 적은것만같다.


본점에선 기본적으로 고수가 들어가는데, 여기선 따로 요청해야한다.


향긋한 고수를 넣으니 이제야 좀 베트남 요리같다.
노량진보다 단맛 없고 살짝 청양고추?의 매콤한 맛도 감돌아 개운하니 좋지만,
고깃국치고 국물이 너무 가벼워 깊은 맛이 전혀 없다ㅠ


아삭한 숙주 듬뿍 들어 한국사람들 좋아할듯.


부드러운 생면 쌀국수는 숙취로 속이 뒤집혀도 술술 들어간다.


쌀국수 고기는 본점보다 양이 적은것같지만 좀더 부드럽고 더 고소하다.


밍밍한 국물에 해선장으로라도 진하게 먹어보자.


본점에 비해 밍밍하고 향도 약한 국물이 상당히 아쉬운데,
오히려 개운하고 낯설지 않아 동네 사람들에겐 인기인듯.


지난번 본점에서 포크 반미를 먹었으니 이번엔 미트볼 반미를 먹어보자.
기분탓인지 노량진보다 바게트 사이즈가 작은것같다.


바삭한 바게트속에 갈은 소고기에 고수/양파/오이/당근 꽉꽉 채웠다.
소고기는 감칠맛 진하니 칠리+피시소스에 버무린듯하다.


바게트는 바삭/쫄깃한 식감 덜하고 살짝 따뜻한 느낌도 없어 아쉽다고 투덜대다가 입천장 까질뻔ㅋ
노량진보다 단맛 덜해 좋고 야채도 더 푸짐해 아삭한 식감은 좋다.
다음엔 비빔쌀국수에 포크반미나 먹어야겠다.


검단산 산자락 아래 동네라 그런지 내리막길이 가파르다.
소화도 할겸 슬슬 걸어 내려갔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4. 17.

동작구 노량진 사이공리 (쌀국수&반미) ★★☆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에서 걸어서 3분거리 사이공리
평일 점심 시간 지났는데 이 대기줄은 뭐냐ㄷㄷㄷ


쌀국수는 주문하면 바로 나오고 후루룩 바로 먹는 메뉴라 다행히 테이블 회전은 빠르다.
다른 쌀국수 프랜차이즈와 달리 쌀국수 종류가 딱 하나뿐이라 고민없이 주문ㅎ


한켠에 쌓아둔 바게트빵을 보니 베트남 추억이 새록새록, 핑계김에 반미도 주문.


테이블 마다 비치된 휴지/이쑤시게, 소스는 칠리와 호이신/해선장인듯
실내는 작아서 4인용 테이블 대여섯에 2인용 다찌? 좌석 하나가 전부


주문후 금새 나온 쌀국수
오래 줄서있다가 입장한터라 급한 마음에 뜨거운 국물 맛보다 입천장 까질뻔ㅋ
개인적으로 향신료향(고수/바질)과 신맛(라임) 좀더 강한 스타일을 선호하지만,
감칠맛 적당한 고기 국물에 은은한 고수향 좋고, 제법 진국인데도 깔끔/개운하다.
살짝 감도는 단맛은 아쉽지만 개성이라면 개성으로 볼수도 있겠다.


건더기는 양파/소고기/쪽파/고수/고추/숙주 등이 보인다.
소고기는 양지인듯한데 쌀국수 건더기 치고 두께 두툼하고 양도 꽤 많다.
고수는 적당해 향 은은하니 고수초심자도 도전 가능한 레벨 정도?
라임/타이바질까지 있으면 완벽하겠지만 가격 생각하면 닥치고 먹는다ㅋ


쌀국수는 생면을 쓴다고 들은듯한데 구별은 못하겠고.. 아무튼 부드러워 술술 넘어간다.
개운한 국물에 부드러운 쌀국수 면발은 어떠한 숙취도 해장 가능!!!
호치민(사이공)에서 먹던 쌀국수와 달리 숙주가 들어있어 아삭한 식감도 즐길수있다.


양지는 잡내없지만 몇점은 살짝 퍽퍽하니 두께를 좀더 얇게 내면 더 부드러울듯


한국사람이니 마지막 국물은 칼칼하게 먹어보자고 칠리소스 추가


마지막 한모금 국물까지 비웠으니 어지간이 입에 맞았나보다ㅎ

  
큼직한 바게트에 오이/양파/당근/쪽파/고수 등 야채와 숯불 돼지고기 채워낸 포크반미


푸짐하게 채워낸 돼지고기가 압권인데,
살짝 달달한 맛은 소스인지 돼지고기인지 모르겠지만, 식감 부드럽고 불맛도 제법
덕분에 이집 껌승 (cum suon 베트남식 돼지고기 백반)도 궁금해진다.


엄청 바삭한 바게트 속, 부드러운 고기에, 아삭한 야채 식감의 콜라보가 일품
바게트빵을 데워 냈는지 살짝 따뜻한 온도감도 좋다.


바삭하고 크기도 제법 큰 바게트빵 허겁지겁 먹다보니
뜨거운 쌀국수 국물로 간당간당했던 입천장이 결국 너덜너덜ㅠ


바게트는 처음 입안에서 바삭하더니 야채와 섞여 부드러워지는지 쫄깃한 식감이 살아난다.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살은 또 쫄깃한듯 어디 바게트인지 궁금해진다.


먹고 남은 반미 포장해 근처 동작도서관 가는길
뭐든지 '제대로' 알겠다니 응원하지만 문제는 '제대로'의 의미가 '제뜻대로'인 경우가 많다.


장승배기역 바로 근처 동작도서관
식당 포함 시설은 조금 낡아보이지만 사람들 바글바글 동네사람들 아지트 느낌


올 봄은 급 따뜻해진 날씨에 번꽃 만개했다가, 갑자기 추워져 패딩들 입고 꽃놀이들 갔더랬지.
덩치에 맞지않게? 벛꽃 꿀빨던 새들은 직박구리였나? 어찌자 고래고래 소리질러대던지ㅋ


책좀 보다가 출출할때 간식으로 식당 천원짜리 아메리카노 커피에 반미 반조각.


사이공리 쌀국수도 싸고 맛나지만 역시 반미가 명물.
다음엔 고수 좀더 추가하고, 미트볼/계란 반미도 먹어보자.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7. 24.

인천 부평 포다쌀국수 (쌀국수&반미) ★★☆



인천 부평시장, 부평문화거리 근처 베트남 식당 포다쌀국수
주인장은 한국분이지만 주방은 베트남분이 담당하는듯.


이른 저녁이라 손님수가 적기는해도 대부분 여자ㄷㄷㄷ
쌀국수가 포만감이 덜해 그런가? 해장에 좋은데 왜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지ㅋ


같은 쌀국수라도 특이하게 베트남식과 한국식으로 구분해 주문할수있다.
베트남식 맛의 비결은 아주 미량의 미원이라는데ㅋ 역시 조미료 들어가야 제맛ㅋ
한국식 쌀국수는 조미료를 뺀 대신 매콤함으로 심심함을 채운다.
베트남식으로 주문하니 주인장이 고수 들어가는데 괜찮냐고 친절히 물어본다.
아직도 고수에 식겁하는 사람들 많은듯ㅋ


반미 bánh mì 내는 쌀국수집 흔치않아 반가운김에 쌀국수와 같이 주문.


날이 더워 하노이 병맥 하나 할까하다가, 알콜도수 더 높은데 가격은 더 싼 333으로 주문.
맥주는 시원하면 다 맛나다ㅋ 쌉쌀한 풍미도 무난했고


소고기 쌀국수 (베트남식 보통)


소고기 양지 촘촘히 깔고 그외 양파, 고수, 파, 고추, 후추가루, 칠리소스 얹어냈다.


그릇이 작기도 하지만ㅋ 아무튼 찰랑찰랑 넘칠듯 푸짐해보인다.
양지 엄청 많아보여도 두께가 얇아 부담스러울 정도로 양이 많은건 아니고ㅋ
칠리소스는 국물에 섞이는게 싫어 투덜대며 걷어냈지만, 양지 몇점 찍어먹다보니 금새 다 먹음.


양지 걷어내면 그아래 푸짐한 쌀국수와 따뜻한 국물.
새콤한 국물은 소고기(미원?ㅋ) 감칠맛 진하고, 바디감 무겁지않고 경쾌하니 시원하다.
고수향 은은해 좋은데, 고수 잘게 썰어내 정통으로 씹을 일 없어 더 좋고ㅋ
(대신 나중에 고수 건져내기 힘드니 주문시 선택을 확실히할것)


숙주는 처음부터 쌀국수면과 같이 먹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조금 기다리면 국물의 온기로 부드러워진다.


쌀국수 면은 식감 유난히 가벼워 마치 샐러드 먹는 기분.
배가 금방 꺼지긴 하겠다ㅋ


양지는 잡내 없고 식감 부드러워 좋고.
처음엔 양지 두께 얇아 속은 기분이었지만ㅋ, 오히려 경쾌한 면과 밸런스는 더 좋다.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 몰라도 양지/면/국물 경쾌한데 밸런스까지 좋아 마치 쌀국수계의 평양냉면 느낌ㅋ


따듯하고 바삭한 바게트에 고기/야채 가득하게 채워 낸 반미
처음부터 먹기 좋게 반으로 갈라냈다.


고기/오이/당근/계란/고수를 채운듯.


빵은 좀 과하게 바삭하지만 나쁘다고 볼수만은 없고,
대신 향신료 향이 약해 마치 오이/계란후라이 토스트를 먹는 느낌ㅠ
덕분에 고수 없어도 집에서 바게트에 오이/계란후라이만 채워 먹어보고싶어졌지만ㅋ
맛나게 다 먹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태원 라이포스트 반미가 한수위
메뉴 다양하니 다 궁금한데 거리가 멀어 아쉬울뿐ㅠ
아니면 근처 중식당 복화루나 산동포자, 복성루, 회락춘 가는 길에 들러도 좋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