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삼겹살 먹는 옆 테이블 사람들 너무 부러웠지만,
정신 차리고 해장국과 내장탕을 섞은듯한 해내탕 주문.
정신 차리고 해장국과 내장탕을 섞은듯한 해내탕 주문.
깊은 맛은 없지만 사이다처럼 세콤시원한 깍두기.
짜지 않아 자꾸 손이가는 오이지 무침.
내장 찍어먹으라고 내준 간장.
짜지 않아 자꾸 손이가는 오이지 무침.
내장 찍어먹으라고 내준 간장.
해내탕 보통 8,000원.
끓어 넘칠것 같더니 의외로 금새 식었길래,
국물 한모금 덥썩 물었다가 입천장 데었다.
국물 한모금 덥썩 물었다가 입천장 데었다.
내장 건져먹으려 국물 휘저었더니,
첫 해장국 비주얼은 양평해장국 특유의 빨간 고추기름 색으로 변한다.
색에 비해 자극적이거나 기름지지 않은 국물은 해장으로 무난.
첫 해장국 비주얼은 양평해장국 특유의 빨간 고추기름 색으로 변한다.
색에 비해 자극적이거나 기름지지 않은 국물은 해장으로 무난.
대창이 많아 첨엔 좋았는데 좀 느끼하달까.
내장탕치고 무겁지 않고 시원한 국물은 좋은데,
내장 종류가 단순하고 야채/대파 턱없이 부족해 아쉽다.
역시 방향을 정해 해장국이나 내장탕 둘 중 하나를 골랐어야..
내장탕치고 무겁지 않고 시원한 국물은 좋은데,
내장 종류가 단순하고 야채/대파 턱없이 부족해 아쉽다.
역시 방향을 정해 해장국이나 내장탕 둘 중 하나를 골랐어야..